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들이 걱정입니다...

12살 아들은 4살 때부터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비염은 치료약이 없기에 자주 집안 청소와 침구에 일주일에 두 번 진드기 약을 뿌려 청결을 유지 한다지만 4살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양쪽 코에 넣는데 코가 답답함에 물고문 같은 고통을 이겨내며 세척 을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늘 코가 헐어 있기에 제체기 하다가도 코피, 세수 하다가도 코피, 수업시간에 코가 가려워 쓱~ 닦았을 뿐인데 코피가 흘러 종종 양호실에 가는 날이 잦은데요,
요즘은 아들이 더러 코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 먹는답니다.
연근뿌리가 코 점막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건강 TV프로를 봤는지 예전엔 연근 반찬을 요구하며 매일 아삭아삭 먹더니 지금은 질린다며 쌓인 연근 반찬을 먹지 않아 제가 반찬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들 덕에 더러 코 건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비염도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데 제가 어릴 적 약간 그런 적이 있어 부모님 몰래 코가 답답해 자주 코를 후벼 매일 코피가 흘렸던 적이 있는데 부모님들은 큰 병에 걸리신 줄 알고 대추에 이상한 한약이 섞인 쓰디쓴 보약 먹느니라 힘들어 코를 괜히 만졌다는 후회를 많이 하였답니다.
아들이 하루 빨리 고생스런 비염에서 탈출 했으면 하는 아빠의 바램이 크답니다.
여러분들은 비염 치료나 개선했던 민간요법이 있으시나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원치 않는 비염으로 콧물에 제체기까지 힘들어하는 아들이 안쓰러운
아빠의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코에 좋은 무슨 상품 같은 거 없나요? 아들을 위해 선물 할까 합니다...
그리고 정희 너무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림디님도 너무 재미있게 진행 하셔 매일 즐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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