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내가 대단한게 아니라...당신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나를 아는 사람들이 정말 장한일했다,대단하다, 어려운 결정했네...
저에게 위로의 말과 잘먹어야 된다며 쾌유를 바라는 안부입니다.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나의 사랑하는 언니이기에 당연히 할수있는 일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신은 나의 뜻에 아무런 반대없이 허락해 고마웠어요.
검사과정을 거치고 수술날짜를 잡고 당신은 월차까지 내면서 내옆에서 간호를 해준것도 고맙고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주,야근무를 하면서 애들 두명까지 케어까지 해가며
서울에 있어 볼수없는 회복상태에 일손도 잡히지 않았을텐데 내가 걱정할까바
애들신경쓰지말고 빨리 회복되서 보고싶다고 집으로 오라던 당신
퇴원하는날도 야근근무 끝나고 잠못자면서 새벽기차타고 나를 데리러 온 당신
편안한 나의 집에 와서도 아무것도 하지말고 누워만 있으라며 밥이며 집안일까지 전담한 당신
그런당신을 보면서 내마음은 미안하고 얼마나 당신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던지......
이렇게 신경써줘서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하는 날보며 당신이나에게 하던말...
아픈사람은 살리고 봐야하고 나는 그냥 지켜봐줄수뿐이 없잔아....정작 큰수술하며 아픈사람은 당신인데
왜 내가 대단해 ?그렇지 않냐며 큰일했다고 날 안아주던 당신 정말 정말 고맙고 존경스러워~
자기가 같이 운동도 가준덕분에 이제는 몸도 많이 회복고 되었고 잘먹고 약도 꼬박꼬박 빼먹지 말고
먹으라하던 구박도 사랑스러워~
살아갈수록 당신을 만난게 행운이란걸 느끼고 매일 유머로 날웃게 해줘서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언니에게 장기기증을 해준게 한달이 넘었네요. 수술전 두렵고 무서워 하는날 신랑이 큰힘이 되었답니다.
정말 우리 신랑 멋지지요~~~자기야 우리가족 핳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사랑합니다.


*오랫만에문을 두드리네요.올해들어 친정에 우환이 한꺼번에 겹처 아직도 진행중니이 저희가족이
힘들어 하는데 언니,동생도 다 잘될거라 믿습니다.
림디님 사연이 소개된다면 익명으로 부탁드려요.
그래도 몸조리중에 나의벗이되어 잘듣고 있어요~걱정말아요 그대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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