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햇살이 좋아서!

요사이 강추위에 몸이 몹시 움추르러 들었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면서도 정작 추우니까 또 싫은거 있죠!
따뜻하게 입으면 될 것을!
또 춥다 아우성~
사람이라서 그렇죠
환경에 적응하는 사회적 동물이니 얼른 두껍게 입습니다.
춥다고 상의만 해서 네개는 입은 듯!
맛난 점심 불고기 먹고 너무도 배부르게 많이 먹어서
배 꺼칠양으로 회사 근처 한바퀴 돌았습니다.
햇살이 순전히 좋아서~
바람끝은 매서운 듯 싶으면서도 햇살 덕분에 따사로웠습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몇바퀴
글쎄 몇년을 자리에 떡하니 버틴 바위하나 발견했습니다.
햇살이 좋으니 앉아보고 싶었어요.
덜컥 앉아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한참 앉아 있었습니다.
바위도 있고 산도 있고
바람도 있고 햇살도 있고
딱 좋은 그공간이 천국이었습니다.
나만의 쉼 공간으로 오늘부로 찜해두었습니다.
혹시 지치고 힘들때 나만의 위로 공간이 필요하다면 그리로 달려갈려구요.
아주 아주 가까이 있거든요!
햇빛 좋은 날엔
이문세의 덕수궁 돌담길? 들으면 여유가 덤으로 따라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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