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12월 28일은 알게 된지는 13년 사귄지는 7년~8년(잘 기억도 안나네요..중간에 몇번 헤어져서요.ㅎㅎ) 결혼한지 2주년.ㅎㅎ 결혼기념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제목이 참으로 길지요? 그런데 딱 맞아요~
28일 오늘은 신랑을 알게 된지 13년 그야말로 교회오빠로 착한 오빠로 만나게 되었지요~
그렇게 교회오빠로 잘 지내다가 사귄지는 7~8년?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나요.. 중간에 몇번 헤어져서 각자 연애도 또 해보고
그러다가 다시 만나고 그랬거든요..ㅎㅎ
그리고 결혼한지는 딱 2주년 되는 날이에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언제 어디서나 웃는 얼굴~ 그냥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마음에 들었던 우리 신랑..
무슨 생각인지, 자존심도 없었는지 좋아한다는 고백도 제가 먼저 하고
결혼식에 축가도 보통은 신랑이 신부 위해서 준비하는데
전 제가 준비해서 신랑한테 나름의 멋진 댄스를 보여줬어요~ㅎㅎ
그랬던 신랑과 결혼에 골인한지 오늘이 딱 2주년 되는 날이네요~

7년동안 연애하면서 엄청 많이 싸우고..또 헤어지기도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2년동안 결혼했어도 연애시절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뭐 그렇게 투닥투닥..ㅎ
사람들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인들은 결국은 다시 헤어진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 말을 보란듯이 깨고 결혼에 골인했어요~
아마도 사람이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긴 하나봐요~~

연애를 길게 하다보니 서로 나이가 있어 차라리 연애를 조금만 하고 그냥 결혼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이야기를 나누긴 하지만
뭐.. 지금 나이가 있어서 결혼생활을 해도 그 안에 예쁜 딸도 얻고 또 다른 신혼부부처럼 알콩달콩, 투닥투닥 사니
늦은 나이에 결혼 했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참으로 행복하네요~
이렇게 행복한 날 정희에서 축하해 주시면 참으로 좋을 거 같아 사연올려요~~ 축하해 주실거죠?

오늘 매서운 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 번 신랑이랑 저녁에 데이트 찐하게 한번 해봐야겠어요~~
추위야 물럿거라~~~~
꼭 축하해 주세요~`

"아!! 제가 결혼식 때 신랑에게 축가로 해 주었던 댄스곡 신청해요.. 원래 댄스는 아니지만..ㅎㅎ 신부가 너무 방방 뛸 수 없어서
살며시 얌전한 걸로 준비했어요..ㅎㅎ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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