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어머니~다시 기분을 업하세요~~우리가 있잔아요(10월17일)

오늘은 저희 부모님 15주년결혼기념일이에요~
엄마가 결혼기념일을 위해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웠는데..그게 무산이 되어서 힘이 없는 엄마를 보고있으니
제 동생이랑 제가 눈치가 보여요.
왜 하필 아빠는 항상 쉬더니 오늘은 특근이 있냐고요...그래서 엄마가 제빠르게 계획을 일요일로 바꿨는데..
헐~할머니가 허리수술하고 어제 퇴원했는데 고구마를 캐야한다고 식구들을 다 부르셨어여 하지만
않갈수가 없어요 나랑 제 동생이 고구마를 제일 많이 가져다 먹어서 엄마가 가야한데여
우리엄마 절 낳고 결혼식을 했다면서 사진이랑 보여주더라구요 그런데 왠걸 신혼여행두 따라간거있죠 이론~~죄송했어요.
엄마두 대리고 간걸 이제와서 후회한데요~흑흑흑
울엄마가 라디오를 듣는다는게 생각나서 이렇게 축하사연 올려요 림디이모~~~~많이 축하해주세요
저는 동생이랑 용돈모아놓은돈 둘이 보태서 많이는 아니지만 선물할거에요 울엄마 깜짝놀라 즐거워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노래 이승철의my love 도 들려주세요 아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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