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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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을 읽다가...

오늘 아침, 저는 어떤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읽고 있는데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우리 경제도 지금 이런 함정에 빠진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기까지 합니다.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요.


펌글 -----

"한국에 삼성같은 기업이 3개만 더 있으면 일본을 앞선다"


빌게이츠가 그말한것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다른나라는 삼성같은 기업키우려고 별 발악다하는데
우리는 하나 나오니 그걸 죽이려고 안달이다.

필리핀이 80년때에 우리나라처럼 잘나간적 있었다.
그나라 국민들이 현재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의회에서 법안 통과시켜
미군철수시키고 외국계기업이 자국기업들 적대적 합병 법안도 통과시켰다.
필리핀 국민분위기도 필리핀 자국기업들 과거정권 특혜 받았다고 죽이는
분위기였다. 결과는?

필리핀에 소니, 필립모리스 등등 외국계기업이 필리핀 자국기업
다 잡아먹고 현재 필리핀에 제대로 된 공장따위는 모두 외국계 소유이다.
필리핀 자국이 운영하는 명맥유지하는 거라고는 유명한 호텔정도 뿐이다.

지금 필리핀 완전 3류국가로 전락 한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야 외국계기업들이 자국기업 잡아먹어도 상관없다고하던
필리핀이 이제는 자국메이커는 하나도 없고 그냥완전 3류가 되버려서
외국기업들이 돈만가져가는 발전가능성 제로에 가까운 쓰레기나라가 되어
버린 것이다.

공장들 외국으로 나가서 실업률 늘린다는 사람들...
우리나라 기업의 현실을 아는가?
우리나라 1명 인건비로 동남아나 중국가면 5-7명 쓴다.

우리나라에서 공장하나 만들려면 땅값만 수백-수천억...
중국만 가도 그냥 공장만 들어서면 10년무상제공.노조없는 무노조
정부 차원에서 보증해준다.

우리나라에서 공장하나 설립하려면 100개 가까운 공문서.
여러문서들 허가 승인필요하다. 외국에선 그냥 돈만들고와서
공장만 만들어 주면 자국공무원들이 승인 허가서 가져와서 만들어 준다.


우리나라에서 정부부터 기업하는 환경 만들어주어야하는데
규제의 천국일뿐더러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업한다면 별소리들 다한다.

쉽게 말해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직원10명있는 작은 공장하나
차린다고 가정하자. 현재 한국인의 시각에서 그 사람은 노동자 착취하는
악덕기업주가 된다. 그러니 누가 한국에서 기업하려 하겠는가?

그냥 자기나라에서 국가경쟁력에는 도움안되는 음식점같은
서비스업이나 하는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오히려 공장차려
외국에 수출하는 사람들 기업인들 그사람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본다.

삼성이 우리나라 수출량의 20%정도 차지하지만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의 30%정도 차지하는 것 아는가?

대우와 현대 망하고 한일합방이후 최대국치인 IMF겪고나서
이제 마지막 남은 삼성마저 망하게 한후 우리나라 어떻게 되나
한번 두고 보자.

우리가 좋아하던 야구구단 OB구단이 왜 두산구단으로 바뀐줄 아는가?
흑자많이 내던 알짜배기 기업 OB를 외국한테 빼앗기고 두산구단으로
바뀌었다.

우리가 애용하는 진로소주? 외국계기업이 한동안 빼앗기고 비싼값에
HITE가 인수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외국계 기업은 막대한 이익을
회수해갔다.

조흥, 하나, 국민, 신한은행과 같은 시중 은행 대부분을 외국계기업이
대부분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그 은행들의 흑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예전엔 위험부담 큰 중소기업들한테 은행들이 대출 잘해줬지만
요새 외국자본이 대 주주가 된 은행들 중소기업한테 대출 거의 안해준다.
위험부담 거의없고 이익 남는 서민대출이나 대기업들한테 정도나 대출에만
혈안이다.

삼성같은 기업 3개만 만들면 일본 앞선다는 빌게이츠의 말이 아직도
생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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