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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세월...
제가 중학교때 엄마를 먼나라 보내시고..
아버진 혼자 되셨습니다...
지금 제 나이...
곧 30대가 됩니다...
대나무 같은 아버진 우리 1남 3녀 부족하지 않게 키우시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것을 잘 압니다...
분명...
좋은 짝을 만나 다시 시작하셨을 수 있는데도...
어린 자식들 때문에...
아까운 청춘 다 버리시고 이젠 40년 넘게 함께해오셨던...
가게를 정리하시게 되었답니다...
그 허탈한 마음...
무엇으로도 체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한가지만은 알아 주셨음 좋겠습니다...
아빠...
아빠의 아들,딸들은 아빨 무지무지 사랑한다는 것을요...
음치인 아버지가 이 노래를 부르려고...
무지 연습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
다들 타지에 있어서 아빠옆에 함께해주진 못하지만 잠시라도...
모두 아빠를 응원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신청곡입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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