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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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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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방송 감사히 잘 듣고 있어요.
저희는 지난 10월 24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입니다.
모모에게 보내는 편지코너에
저희 사연 잠깐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각시야.
우리가 부부가 된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나 있지.
지금 얼마나 행복하지 자기는 모를거야.
아침에 눈을 떠서 내 곁에서 잠들어 있는
자기의 얼굴을 보면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
그 행복속에서 지난 시간들이
오늘은 스쳐 지나간다.
대학졸업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첫눈에 반해 자기에게 프로포즈를 했지.
난 예감을 했었어.
자기가 내 반쪽이 될줄을 말이야.
6년동안 교제하면서
서로를 많이 힘들게 하고
또 다투기도 많이 하고
많이 울고...
나 자신도 힘들어서
그럴때마다 헤어지려고도 많이 했었지.
그렇지만 서로간의 인연이 있어
우리를 쉽게 갈라놓지 못하고
이렇게 부부가 되었네.
친구들은 이런 날 보고
인간승리라고 하지..
우리 힘들게 만났지만
앞으로의 우리 앞날은
반드시 행복과 사랑으로만
가득할거라 난 믿는다.
나의 아내가 되어준거
정말 정말 고맙고
그리고 사랑해
신청곡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부탁드립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삼익맨션 5-508
신랑-최훈 011-646-5176
신부-류해성 011-63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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