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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1주년
담달 말이면 예쁜 우리 아가를 만날 수 있기에
하루하루 불러오는 배를 보며 힘들지만 자알 참고 있어요.
전업주부로 집에 있다보니 태교도 태교지만
기분이 좀체로 많이 다운되네요.
그래서인지 일주일전 월요일 결혼1주년이었는데도
그냥 지나갔어요.
신랑과 사소한 다툼으로 내내 냉전아닌 냉전이다보니ㅠ.ㅠ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쳐진 10월 4일자를 보며
한숨만 푹푹 쉬었어요. 그래도 아가에게 축 져진
엄마 모습 보이기 싫어 나름대로 기분전환할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늦었지만 신랑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할려구요.
매번 먼저 사과하던 신랑이 이번엔 많이 서운했나봐요.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는 걸 보면...
좋은 사람인데 저땜에 많이 힘들꺼예요.
왜 애 가지면 예민하다고 그렇더라구요.
귀빈님 저희 부부 늦은 결혼 1주년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몸은 무겁지만 가까운 빵가게에 들려
조그만 케잌하나 사올려구요.
주소:광산구 운남동 운남주공 807-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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