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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생신입니다.
오늘은 비가 참 많이도 내리는군요.
단 하나밖에 없는 나의 누님의 생신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들 딸 낳아 행복하게 사는
누님의 모습이 참 보기에도 좋습니다.
고생 많았던 만큼 그 행복도 더 값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무릎관절로 적잖이 고생을 하기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요즘 매형도 아이들도 건강하다니 안심입니다.
박력 넘치고 터프한 우리 누님의 서른 여덟번째 생신 꼬옥
축하해주십쇼.
어릴 때 누님한테 공부 안한다고 숟가락으로 등짝을 두들겨 맞았던 아~ 그 아픈 기억 ㅠ.ㅠ
지금의 저도 애 아빠인데 여전히 누님은 절 애 취급하십니다.
"누님아,이제 나도 어른 취급 좀 해주라 잉~"
다시한번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소:전남 나주시 봉황면 욱곡리 595 (흥동마을)
이름: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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