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황동현의 시선집중

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참여하기

칠삭동이 딸 빈이의 생일..

오늘은 7개월반만에 조산한 우리딸 빈이의 다섯번째 생일입니다.
1.5k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우리딸.
태어난 날은 몇일이 고비라는말과 혹 살아도 장애아가 될 가망성이 많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고 그래도 생명이기에 지켜보겠다고 우리는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병원 의사선생님들도 기적이라고 할만큼 상태가 좋아져서 무려 한달반이나 먼저 퇴원도 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칠삭동이라고 하면 다들 놀랄정도로 잘 자랐고 오히려 감기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고 예쁘고 똑똑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늘에 너무 감사하고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도 미숙아를 낳는 산모들이 부쩍 많을줄 압니다.
이방송으로 먼저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자신감을 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알려주세요.
특별한 우리딸 앞으로도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다오.
사랑한다 빈아. 생일 축하해. *** 북구 일곡동 쌍용아파트 102동 408호 ***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