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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결혼기념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그러니까 22일이 김준희라는 여자와 김동화라는 남자가
백년가약을 맺은지 3주년 되는 날입니다.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주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가집에 살면서 아내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말로 표현을 못해 방송을 통해 저의 마음을 전해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많이 사랑하고, 언제까지나 아내인 준희씨만을 사랑한다고 꼭 전해 주십시오.
대형차를 운전하면서 마음 고생을 시키는 제가 미울 뿐입니다.
하지만 항상 안전 운행하면서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대주아파트 106동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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