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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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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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은 날입니다.
입동이 지나고 어느새 겨울인가봅니다. 날이 참 많이 쌀쌀해졌네요.
요즘 남편이 많이 힘이 드는지 몹시도 힘들어보입니다. 속깊은 사람이라 집에서 항상 웃어주고 별말이 없지만 한숨이 부쩍 늘었어요.
평상시에 감기한번 걸리지 않는 사람인데 올해는 벌써 두번째로 감기가 걸려서 고생을 했답니다.
화요일 11월 11일, 저희 남편 37번째 생일입니다. 생일을 기억이나 하고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퇴근하는 차안에서 들을수 있도록 김귀빈씨께서 꼭 축하해주세요.
사랑한다는 말도 더불어 해준다면 행복해하겠지요? 여보..생일진심으로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광주시 서구 상무1동 96 광명아파트 101동 1407호
정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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