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추억여행(이 가을의 천관산은......)
3년전 이즈음에 다녀왔던 장흥의 천관산이 눈에 선합니다.
우리고장의 산이라면 웬만큼 다녀서 자부하는 우리 가족들입니다.그런데 꼭 가지못한 산이 있었습니다.다름 아닌 천관산
억새밭이 장관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영 갈 기회가 좀체 오지 않았습니다.
갈망하노라니 꿈은 이루어지더군요.드디어 천관산에 오를 기회를 가졌습니다.가을 농촌 들녘의 풍요로움을 가슴껏 느끼며 천관산에 오르는데 색다른 맛이었습니다.기암괴석이 이루어놓은 아름다운 경치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골풍경들이 가슴속 체증까지도 다 내려앉게 했습니다.드넓게 펼쳐진 억새밭은 거의 환상이었습니다.살아가기 힘든 고지에서도 꿋꿋히 자란 억새 바람따라 한들거렸지만 쉽사리 꺾이지는 않았습니다.억새밭의 출겅거림에 내 가슴도 함께 출렁거렸던 시간이었습니다.아이들키보다 훌쩍 큰 억새밭에서의 숨바꼭질은 대자연과의 숨바꼭질이었지요.
지금쯤 그곳 천관산의 억새밭이 장관일텐데 이 가을 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보고 더욱 가까워진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 싶습니다.
억새밭과 가을 추억여행 함께 떠나보심이 어떨지
**하늘 올려다보다 천관산 억새밭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광주시 남구 주월동 스카이맨션101-1113 011-618-6346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