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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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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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가 첫사랑을 보고 싶어 하는거 괜찮겠죠?.^^

저는 익산에 사는 김영란 이라고 합니다.
저는 추억 속의 그대..? 듣는 순간 정말 생각 나는 사람이 있는데요~
중학교 2학년때 3년 만난 친구 조군이 문득 생각이 나네여~
철없을때 만났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른들께서는 "어릴때만나는게 만나는거냐?ㅉㅉ?뭘 알아?"
그렇게 말들을 하시지만 저희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즐겁고 슬프고 행복했던 추억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그땐 조군과 결혼 해야 하는줄 알았거든요~
결국은 사소한 일로 싸워서 헤어졌지만요.. 더 황당하고 놀라운 일은여..
저랑 중학교 동창인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요즘은 미니 홈피 라는 것이 있어서 친구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잖아요. 유치원친구.,중학교동창., 동네친구라서 엄마께 소식은 들었었거든요~
돈 많은 남자 만나서 서울에서 잘살다가 이혼했다고 소식은 들었는데.. 더 궁금하기도 하고 연락한번 해볼까? 싶어서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검색을해서 쉽게 찾았죠.근데? 보는 순간!!ㅡㅡ/;'
친구의 대문 사진엔 왠~~~~!!!ㅡㅡ/;'
3년동안 저랑 만났던 조군과 제친구가 뽀뽀 하고 있는 사진이 대문사진에 딱! 있는거 있죠?
ㅇ ㅏ~ㅡㅡ/;' 황당!!ㅡㅡ/;'
일촌이 아니면 사진폴더를 다 볼수가 없잖아요. 그레서 저는 당장 일촌신청을했죠.
친구도 반가운 마음으로 수락을했죠, 사진폴더를 보는 순간. 놀랍게도 그친구가 시집 가기전부터
친구로 지냈더군요! 사진 날짜를 보니깐요~
세상이 참 좁죠?.ㅎㅎ
"너 남자친구 혹시 **학교 나왔지?"라고했더니 놀라 더군요. 혹시 "나 아냐고 물어볼래?."
그 다음날 바로 전화가 왔더군요,,"너 모른데!!왜 내남자친구 알아?"황당하게 말하는 친구!
지금 만나는 친구에게 미안해서 절 모른다고 한거 겠지만 조금 서운하고. 그래도 3년인데....
그런 생각이들면서 서운하드라고요. 그후 3개월후에 조군에게 문자가 왔더라고요,
그때는 미안했어! 나 헤어졌다. 연락한번 해라! 더 황당하게 만드는 눈치 없는 문자!!ㅋㅋ
조군!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인지 온통 너랑 갔던 술집.노래방.커피숍.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너였어!임마~
소식 들어보니 좋은 여자 만나서 장가 간다며? 나도 결혼했어. 행복하게 잘살고. 길가다 만나면
아는척 할거지?.ㅋㅋ 그래도 한번쯤은 보고싶다! 친구야~
조군! 행복해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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