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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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본 헌혈의 집

아들과 광주우체국에 일보러 갔다가 시간도남고해서
데이트를 하다가 아들녀석이 헌혈한번 하면 어떻겠냐 하더라구요.
50평생 처음가본 헌혈의집~~전 몸도 건강하고 씩씩한데 딱히
헌혈할 기회가없어 지금껏 한번도 못했거든요.아들과 함께간 헌혈의집에는
젊은이들이 서너명 헌혈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처음으로 헌혈을 하려면
꼭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네요. 전 마치 지갑을 놓고나가
헌혈을 못하고 아들만 했는데 이벤트기간이라며 버스승차권과
문화상품권 3천원짜리를 주더라구요.쵸코파이와 오렌지쥬스도 맘껏 먹을수 있구요.
친구랑 도청앞 지하상가 분수대앞에서 자주 만나는데,다음번엔 꼭 헌혈을 할거예요.
저처럼 지금까지 헌혈할 기회를 못가진분들~ 저녁먹으며 남편과 아들이 그러는데
헌혈하고나면 몸이 무척 가볍데요.
좋은일도하고 몸도 가벼우면 너무 좋겠죠?

김정연의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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