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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대비들 하고 계신가요?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다행히 그렇게 광주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았네요.
정읍에 사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그곳에는 눈이 많이 내렸답니다.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린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2년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눈이 많이 내려서 정말 난리였습니다.
폭설이 며칠 건너로 내려서, 눈이 녹기도 전에 또 눈이 쌓였죠.
그때 우리지역 농가들도 피해가 많았고, 또 도심도 복잡해지고
교통사고도 많이 나서 참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제 첫눈을 보면서 문든 다시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이상기온 때문에 가을이 짧아졌고 겨울이 빨리 왔는데요.
우리지역의 재난대책은 어떻게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 속담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큰 피해 입기 전에 그나마 조금 덜 추울 때 미리 대비하면 어떨까 해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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