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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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름날의 휴가는 가고...

빛고을 지금을 꾸준히 듣기만 하다가 사연을 보내기는 이번이 두번째네요.ㅎㅎ
휴가다녀온 자랑 좀 간단히 하려구요.ㅋㅋ 자랑이라할것까진 없지만..
나름대로 정말 행복했어요.
저는 회사에서 4,5일 휴가를 받았거든요.
이렇다할 계획도 없이 미정미정 보낼뻔하다가 월욜날 아침에 갑자기 필이 확~ 꽂히는 거에요!
출근하는 신랑 바지가랭이 잡고 오늘 나랑 놀러가자고 애교아닌 애교(많이 늘었죠?)를 떨었더니 바로 옷 갈아입고 장보러 갔어요. 동생 내외한테도 오늘 무조건 쉬라고 명령내리고 부랴부랴 짐챙겨서
목포 외달도 떠났습니다. 여기서 한시간 가량 차 타고 목포 선착장에 도착해서 배를 30분간 타고
가니 바로 도착하더라구요. 외달도..사랑의섬이라네요!! 처음엔 모르고 왔다가 사랑의 섬이라고 하니깐 왠지 더 긴장되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그곳 부대시설이 잘 돼있었구요 모든게 공짜랍니다! 민박도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정말 원없이 해수욕하고 원없이 놀고 먹고 왔네요!!
우리 가족들한테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되었답니다.
예정에도 없이 떠난 여행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네요!
거창한 계획보단 때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훨 재밌답니다!! ^^
휴가 못 보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당일치기라도 갔다올 수 있어요. 배시간도 넉넉하고 집에 있는 냄비랑 휴대용 가스렌지만 가져가면 오케이!!!다른 곳도 아니고 사랑의 섬이라니 한번쯤 가볼만 하지 않으세요??ㅎㅎㅎ
저희 부부는 외달도를 다녀온 후 닭살커플이 되어갑니다요~~ㅎㅎ
모두모두 즐겁고 사랑하는 하루 되세요~~

신청곡 있어요!!
임재범의 너를 위해 신청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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