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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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세상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나가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쪽에서 어떤 아저씨께서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저와 아이들말고도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있는데도 어찌나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시던지요.

“엄마 담배냄새나서 머리가 아파요”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을텐데도 그 아저씨 끝까지 담배를 물고 있더라구요.

백해무익하다는 담배.. 그래도 기호식품이라고 피우시는 분들에게 제가 담배를 사드리는것도 아닌데 피지 말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요즘 부각되는 간접흡연이라는 단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봤다면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다른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담배연기 풍겨가며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다른사람들의 건강까지 해치는 일입니다.

굳이 흡연을 꼭 해야겠다면 혼자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담배피우는 사람이 없는 저희가족은 특히 담배냄새에 예민한데 외출을 하게되면 이런일로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많습니다.

식당에서도 분명히 흡연석과 금연석이 나누어져있지만 본인 마음대로 아무곳에서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외식한번 하는것도 힘이 듭니다. 또 아이들이 있으니 담배를 끊어달라고하면 유난을 떤다는 식으로 대답하는 사람들을 볼때 정말 화가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불붙은 담배를 들고 손을 내리면 그 높이가 어린아이들의 어깨정도 오는데 한번은 민소매티를 입은 어린아이의 어깨에 담배가 스쳐 화상을 입은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

나는 즐거워서 한 행동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흡연..꼭 가려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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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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