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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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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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술을 끊어야 할까봐요..

안녕하세요..방송 잘듣고있답니다.
요즘 남편과의 술자리를 넘 해서 살이 점점 쪄서 죽겠어요.
술을 먹어서 찐 살이라 배가 다른곳에 비해 더 나온답니다.
이제는 술좀 끊고 운동을 해야할텐데..
남편과 저는 술친구로서는 넘 궁합이 잘맞아서요.
ㅋㅋㅋ
좀 문제죠? 둘이서 저녁을 먹고는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보면
티비에서 자꾸 술안주거리들이 나오면
둘다 참지를 못한답니다.
그래서 둘중 한사람이 한잔할까?하고 꼬시면 바로 넘어가버린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찌하면 술을 끊을수 있을까요?
티비를 안봐야 할까요?

아이들 교육에도 안좋은데..

오늘부터 정말로 남편과 각서라도 써야할것 같습니다.
이대로는 정말 가정이 안되겠어요.
생활비도 문제고..
뱃살도 문제고...

저와 남편에게 화이팅해주세요..^^

노래신청합니다.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술이여~!!나에게 태클을 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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