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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건강한 삶을...
올해로 불혹이 되는 신랑이 있습니다.
뭐 제게는 큰 아들 같은 아들입니다.
친정 아버지 일로 인해 우리 가정에 큰 고난을 겪었지만
이제 조금은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여보...이제 그만 용서 할게요.
아버지께서도 이제 용서하실거예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좀더 사랑을 나눠주는 아빠가 되주길.
당신이 불혹이 되는 날 보여 주려고 미리 저녁에 몇자 적어봅니다.
사랑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깊은 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예전처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생일(1월23일) 축하해요.
내가 다시 당신에게 맘을 활짝 열을때까지 건강해야 해요..
남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이승현씨가 부른 잃어버린세월 입니다
진선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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