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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인에서 부부로 거듭납니다.
" 나와 결혼해 주세요!!! "
이흔한 말을 하기 까지 9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렸군요!
처음 당신을 만났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할인 마트에서 당신은 계산원으로 난 과일파는 청년으로... 아르바이트 했던 그시절 !!!
서로의 성실함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하게된 우리 ...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긴 시간동안 내곁에서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내게 힘이되어주던 당신 ... 그리고 기쁘고 즐거울 때도 항상 함께 해주던 사랑스런 당신 ....
참 처음 만난 그땐 당신은 하고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은 아가씨였는데....
나 란 남자를 만나 그하고싶은 일들도 꿈도 너무나 소박해져버린 당신....
항상 그런 당신께 잘해주고싶은 맘만 갖고 있을 뿐 표현 한번 제대로 못한 나의 무심함이 정말 미안하군요...
이제 용기내어 당신께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해성씨 저와 결혼해주세요!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올 해 초 우리에겐 정말 커다란 보물이 생겼지요.
사랑스런 우리 딸 혜원이 !!! ㅋㅋㅋㅋ
혜원이만 생각하면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당신을 닮아 유독 얌전하고 귀엽고 예쁜 우리딸 ! 부족한 내게 이런 커다란 선물까지 준 당신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해성씨 그리고 혜원아 이제 나란 남자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 한 아이의 아빠로써 책임감을 갖고 영원히 함께 할 것 을 맹세합니다.
다가오는 11월 25일 우리의 결혼식.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주세요.
처음으로 방송에 사연을 보내니 많이 쑥쓰럽고 미숙하네요...
용기내어 썼습니다. 잘부탁드려요.
그리고 저희 결혼식은 2007년 11월 25일 일요일 11시 상무지구 예술의전당에서 합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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