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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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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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초롱씨 사연



To. 어머님께

어머니 안녕하세요 ?
어머니라고 하니까 되게 쑥스럽네요
그냥 엄마가 더 편한거 같아.
평소에 엄마랑 친구처럼 편히 지냈잖아.
다른 모녀지간보다 훨씬 유별났던거 같아.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보면 제 자신이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거 같아 미안하고 죄송해요.
아무리 편해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 혼자의 몸으로 남매키우는거 쉽지 않은데 힘든 내색 없이
우리 뒷바라지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지금까지 난 항상 엄마가 해주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당신이 입으실 옷, 신발, 음식, 다 아끼셔서 조금이라도 우리 좋은거
해주시는...내리사랑이라는게 맞는말인가봐.
남들 다 잘때 열심히 일하시고 아침에 피곤에 지쳐서 주무시는거 보면
늘...마음이 아팠어.
그럴때마다 꼭 엄마 호강시켜드리겠다고 내 자신에게 맹세했어요.
사랑하는 엄마 44번째 생신 축하드려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진짜 우리 세 가족 꼭 행복해져요.

- 딸 올림 -


신청곡은 god의 어머님께.



아...죄송해요 ^^
집전화는 062 - 225 - 5429 이구요
핸드폰은 010 - 3161 - 5422 입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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