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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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요

83세되신 친정엄마를
혼자사는 큰언니가 모시고있는데
추석에 큰언니 하는말이~~
"이제 오빠집으로 다시 보내야쓰겄구나~"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한평생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6남매를 잘 키우셔 시집장가 보내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거든요.
맞벌이하느라 오빠네도 여의치않고
막내인저는 맏며느리라 여의치않고 큰언니가
딱이었는데~ 언니도 올해 회갑이거든요.
6남매가 다시모여 좋은방법을 찾아야할거 같네요.
조그맣고 늙으신 엄마~~
홀로 6남매를 거두셨는데
6남매가 엄마한분 모시는게 힘이드나봅니다.
어쨌튼 엄마의 눈에서 눈물나지않게
최선을 다하렵니다.
엄마생각만하면 제 눈에 이슬이 맺히네요
엄마 사랑해요

김수희~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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