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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28일자 (안아키관련) 정정보도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 아이를 기르며 맞벌이하는 주부입니다.
안전하게 아이키우기(안아키 카페)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아토피를 자연치유하고 싶어서 가입했다가 지금은 아토피는 완치되었고, 일반육아카페처럼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토피로 문을 두드리는 엄마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먹거리와 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음식이나 약을 잘못 먹으면 바로 몸에서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반 지역맘 카페의 관심사보다는 평범한 일상을 바라는 소박함이 있습니다. 재테크나 교육보다는 청정 먹거리, 청정의 환경을 공유하는 면이 많습니다.
그런 점이 좋아서 아토피가 다 나은 지금도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경증의 코로나를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치유하라는 뉴스를 보며 저희 회원들은 눈을 번쩍이고 있답니다.
저희가 해왔던 것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거든요.
감기, 독감을 비롯 가정에서 쉬면서 자연치유하는 것들이요.
물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여차하면 병원으로 달려갈 준비는 해야하는거고요.
정말 항생제가 필요할 순간을 위해 항생제민감성을 높이려는 노력이요.
저희 원장님의 요청으로 절차를 거쳐 정정보도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카페내에서도 1,182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음성녹음파일을 공유했습니다.
103건이 넘는 <좋아요>와 댓글 50건이 있었구요.
손에 땀을 쥐며 방송을 청취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인 공혜정님의 입장뿐 아니라 저희의 의견도 동등하게 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동학대방지를 위해 정말 열정적으로 애쓰시는 분이라는 걸 알고, 저 역시 아동학대는 반드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아키가 대한민국에서 공공의 적, 아동학대의 대명사로 규정되어진 것에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서부터 엉켜진 실타래인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을 통해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저희 카페 회원들은 언론과의 인터뷰 얘기만 나와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원장님을 만류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운영진도 아니고, 일개 회원입니다.
저의 의견이 카페 전 회원의 의견 또한 아닙니다.
저희쪽의 목소리를 방송을 통해 나가게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방송을 듣는 저는 깊은 위로가 됬습니다.
균형있는 방송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아키를 옹호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었고, 저희의 입장도 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방송을 알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청취하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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