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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28일자 (안아키관련) 정정보도 참 좋았습니다.
양측 모두의 입장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안아키 카페의 회원이고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안아키 카페는 이상한 곳이 아닙니다.(카페회원인 사람이 이상한 곳이 아니라고 하면 더 이상해보이나요?)
그저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모인 육아카페입니다. 약물오남용으로 더 아파진 아이들을 낫게하기 위해 찾아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저희 두 아이도 모두 중이염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은대로 2달 동안 매일 항생제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상태는 좋아지지 않고 결국 수술얘기까지 나오더군요.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안아키를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이 무조건 옳지만은 않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작가님이나 진행자님이 안아키 카페에 가입하셔서 '이렇게 안아키를 선택했습니다'게시판을 보신다면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병원의 날림처방과 약물오남용으로 힘들어했는지 알수 있으실 겁니다.
치료중인 아이들의 사진을 퍼나르고 무조건 욕하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안아키 카페는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느 방송에서도 김효진원장과 안아키카페 입장에서 인터뷰를 내보낸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황동현 진행자님은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려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모두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들어보는 것. 그것이 언론이 할 일이 아닌가요?
기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그리고 정정방송이라도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에 인터뷰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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