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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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방송을 듣고...

아침 출근때마다 즐겨 듣는 방송입니다.

오늘아침 출근때 초등학교 1인 1악기 연주하기운동 정책에 따라

전교조 초등 담당 교사가 나와서 인터뷰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주 내용은 그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하모니카와 오카리나가 초등학교 교육 악기대상이 없는것이다.

---> 없으니까 한번 해보자는 것 아닙니까? 맨날 정해진 밥만 먹다가
가끔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도 먹잖아요. 그래서인지 요즘 우리아이가
하모니카를 가져 왔군요, 악기란게 원래 학교에서 기초만 배우고 집에서
많이 해보면서 배우는 거잖아요, 학교에서 100% 완벽하게 가르쳐 줄거라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기초만 배우고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함께 연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병행하니까요. 뭐든 시작이 중요한것 아닙니까?

둘째, 연수를 해야 하는데 못가겠다고 하시던데...바빠서인가요?

----> 저는 일반직장을 다니고 있는사람이지만 저희는 토요일 일요일도 불러서
연수받고 교육하고 회의하고 그럽니다. 선생님들이 그래도 일반회사
다니시는 분들보단 나을거라 생각됩니다.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되어야
하겠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져 주세요

셋째, 현재 초등학교 지정악기가 리코더하고 단소인데 그것도 제대로 못가르치고 있는데....

---->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은 스스로를 능력없는 교사라고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지정악기에 있다면 당연히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교대에서부터 습득하여
교사로 임용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의도는 해야할것도 못하고 있는데
추가로 또하라고 하느냐? 하는것 같은데 해야할것도 못한다는 표현은
스스로를 깍아 내리는 듯 합니다. 그러면 연수를 더 다녀오셔야 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진행자님도 현상만 질문하지 마시고, 그래서 위에서 뭔가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해보겠다는 데 그것도, 과거에 효과가 좋아서 해보겠다는 데 싫다면 다른 대안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 물어주시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입니다. 대안없이 싫다고만 하니

학부모인 저의 입장에서는 자기 편의주의식으로만 생각하고 발언한 다 싶어 짜증이 납니다

제가 막전화눌러서 그분과 대화좀 하고 싶었는데 시간상때문인지 바로 인터뷰를 끝내서

이렇게 글로 씁니다.

방송 즐겨 듣고 있는데요, 이글도 그냥 지나가는 한사람의 그저 그렇고 그런 의견일 수 있지만

교사라는 호칭보다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저희 세대에선

엤날에 가정방문도 오시고, 정말이지 선생님의 도시락을 우리들에게 주셨던 ...

공부 못한 아이들에게 손수 나머지 공부까지 시켜주시면서 우리들을 훌륭하게 길러주신

그때의 헌신적이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한없는 자부심을 느끼셨던 그로인해

우리들에게 존경심을 행동으로 보여 주셨던 그때의 선생님이 불현 듯 스쳐 지나가

인터뷰를 들으면서 그래도 전교조 임원이신 듯 한데....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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