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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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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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와 싸운자들은 독재와 닮아간다더니...


어제 광주 서구민들의 날이었나요?

구민들 몇%나 참여하였을 까요?
그보다도 몇분이나 알고 계셨을까요?

이해관계인 몇분 정도 아니었을까요?

호남에서 민주당은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박정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줄기차게 지역정서를 기반으로 중앙 독재정권과 싸웠죠
싸웠다고 봐야 하나(?)
버텼다고 봐야하나(?)

모를 일이지만.^^;

아무튼
광주민중항쟁의 발화점이던...
그때로부터 살인마라 지칭되었던
전두환 노태우정권과도 싸웠습니다...

그러던 그분들이
어떤 분의 지휘(?)에 의해
그 살인마들을 용서하기 시작했지요.
아니...권력을 잡기위해
살인마를 용서해버렸습니다.

광주의 한은 그렇게
흐지부지 넘어서고
그래 그 잘났고 거기에 오르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품고서
기어이(?) 당선되어버린 겁니다.

당선시킨겁니다.

감격과 격정에 못이겨
정신없이 흐느껴 울었던 사람도많았습니다.

그러나
30년 밀었네
40년 밀었네 하였던 사람들도

독재의 찌꺼기는 밀어내지 못했습니다.
독재의 행태는 버리지 못했습니다.
권력을 잡을 줄만 알았지
권력을 챙길줄만 알았지

권력자의 비리나
권력이 저지르는 부패나
권력을 통해 갈취하는

서민들에 대한 억지는 버리지 못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서구민의 날에

서구민보다 우선하여
그 모 정당인사들이
서구민들의 대표자인 서구의원들보다 더

앞서 소개되고도 당당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진행자들도 한통속?)

독재와 싸운자들 독재를 닮아간다더니
자신들이 열심히 싸우며 끌어내리려고 했던
그 독재자의 권력과 횡포가
내심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려...

* 지역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그 위엄(험)성에
감히 경의라도 표해드려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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