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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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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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쓰는 편지에 참여 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향란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5월5일은 어린이날이기도 하지만,

저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합니다.

생일이 공휴일이다 보니 저의 생일을 다른사람에게 축하받기에만 바뻐서

정작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 조차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마음으로 쓰는 편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특별한 혈액형을 가지고 계십니다.

RH-A형, 귀한 혈액형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아이를 출산하기란 너무도 위험한 일이였고,

저를 낳기도 전에 유산이라는 많은 시련도 있었기에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저를 위하여

많은 눈물어린 기도로 뱃속에 있는 나의 탄생을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던중 건강하게 5월 5일날 제가 태어나게 된것입니다.

딸이 하나이다 보니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를 금지옥엽처럼 키워주셨지만.

정작 저는 그런 부모님의 맘과 달리 굉장히 많이도 못된 딸이었습니다.

지금도 철이 있고 속깊은 딸은 아니지만,

이 방송을 통해서 부모님께 고백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아빠, 엄마 저를 건강하게 낳아주셔서 너무도 감사해요.

저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그 사랑과.

지금까지 저를 위해 아끼시지 않는 부모님의 헌신을 생각하면,

전 한없이 부끄럽고 부족한 딸이예여,

하지만. 부모님의 그 사랑이 하나도 아깝지 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께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

늘 건강하시어,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딸 향란 올림


이향란 016-634-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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