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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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침에 버스노선개편에 대한 방송 잘 들었습니다.
저는 운남동 주공8단지에서 광주역까지 출.퇴근을 하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기존에는 주공8단지에서 광주역까지 직선 코스로 오는 버스노선이 222,30,36번 3대가 있었습니다. 그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였고, 오히려 자가용보다 버스이용이 훨씬 편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선개편으로 인하여, 심한 불편이 예상되어, 광주시청 교통과에도 민원 제기를 수차례 하였으나, 불편을 감수하라는 말 외에는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버스를 두 번 환승을 하여 출근을 하였습니다. 시간은 기존 출근시간의 배 이상이 걸렸습니다. 노선 개편으로 인해서 운남8단지에서 광주역까지 가려면, 봉선37번을 타고, 서강정보대 입구에서 환승을 하여, 금남 58번을 타고, 운암동을 한바퀴 돌아서, 경신여고를 거쳐서, 광주역까지 오게 되어 있습니다. 환승을 하더라도, 직선코스로 오는 노선을 만들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30분이면 출근할 수있는 길을 1시간 이상걸려서 출근해야 한다는 것은 버스를 이용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는 쏙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혹시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취재를 하시는 분이나, 시청 교통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간절히 바라고 싶습니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봉선 37번을 한 번 타보시라고...
그 안에서 보고,듣는 것이 시민의 소리이고, 시민의 바램이랍니다.
아침에 방송에 너무 참여하고 싶었는데, 출근준비에 정신이 없어서 글로 남깁니다.
두서없는 글입니다. 부디 이번 노선개편의 불편이 조속히 사라지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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