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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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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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로움...?

요즘은 어찌나 날씨가 쌀쌀하고 추워졌는지...
장년이맘때만 해도 나이를 실감하지 못할정도로 ..
추위를 못느꼈는데...
이제 한살한살 더먹고 나니...추위에 더욱 민감해지는 하루입니다
문득 쉬고싶다는 잡념이 들었어요...
일하는것도 권태를 느끼고 ...신랑뒷바라지도 만만찮고..
또 집으로 돌아오면 쓸어지는 내자신이 얼마나 요즘은 한심해지던지...
그저 돈이좋아서 다닌 직장이아니었거든요
친언니가 회사에 관련이 있어서 그저 사무실 관리만 하면 된다고 하길래
..쉽게 생각하고 들어왔던 일인데..
사람상대하는것이 그리 쉬운것만은 아니네요~~
시집오기전 판매일을 오래하다보니 그게 몸에 베어버린건지..
답답하기만 한 사무실일들이 반년이 더지났는데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그래서 신랑에게 그런소릴 했더니...
요즘 남편도 저처럼 똑 같은 권태를 느끼나 봅니다
"나두말이야 요즘 딱 한달만 누구 구속받지않고 한달만 쉬었음 좋겠어"
사실 저희남편도 막내아들이다보니 ...
시댁일로 이리저리 불러다니고...또 경조사일로 거의 쉬는날도 제대로 쉬
어보지도 못하고 그래요~~
시댁근처에 살다보니 저또한 달달이 제사일에 여러가지가 겹치다보면..
늘 몸살을 달고사는 신세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는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나봅니다
나또한 남편에게 많은관심을 써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햇어요
나만 생각했던 나를 자책한 그런하루였습니다
평생을 책임져야하는 그마음이 오죽했겠나...?싶었어요
그래서 좀더 관심과 사랑으로 불평대신 감사함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신랑에게 이방송통해서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신청곡과 함께...글올립니다

신청곡:유지나?(속 깊은여자)
꼭~~부탁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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