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황동현의 시선집중

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참여하기

노인전문요양원이라는 대의명분에 가려진 진실입니다.

치매환자 관련시설을 건립시 "3층보다는 2층이 좋다"라는 내용이 있음...
건물의 높이가 낮을수록 치매환자를 관리하거나 치료함에 있어 도움이
되다더군요.....
그런데 봉선동 노인전문요양원은 더 높이 (5층) 더 높은 장소 (70여미터를 25~30도 경사길을 올라가야 하는곳 에 만드네요.....)
치매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도 하지않으면서 무슨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한다고요???

노인전문요양원의 건립등에 대한 필요성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국민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입지조건 및 주민들의 협조나 동의등에 대한 고려는 있어야 겠지요.
제도적인 보완은 해야지요.

어제의 mbc방송을 보고....
방송은 객관성 있고 공정해야 합니다.
반대의견에 대한 내용은 단 한건도 방송하지 않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진짜 그럴까요???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취지만 놓고 본다면 그렇다 치지요.

봉선동 노인전문요양원을 겨냥한 방송이던데
주민들을 설득하려는 노력보다는 주민들의 문제제기에는 관심없이 집단이기주의자로 몰아부친다면
그것이 도움이 될까요??
주민들의 감정만 상하게 하여 더욱 더 사태해결은 멀어집니다.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해주십시요.....

인천의 노인전문요양시설은 주변환경을 그렇게 상세하게 방송하면서
봉선동 노인전문요양원의 위치나 주변환경은 왜 한번도 방송하지 않으시나요?
아파트 1층에서 건물의 위치나 요양원내의 시설을 한번 방송해주시지요?
7~12층 높이가 되는 구도로 한번 잡아주시고요.....
노인전문요양원이 아파트를 내려다보는 형태입니다.

인애원 안의 유치원,어린이집,자모원등의 영유아부터 7세까지 몇백명의
어린애들이 있는 시설이 있음도 알려주시고.....
그애들의 놀이터였다는 것도요...
자모원과 인애원안의 시설이 건축물 형태도 방송해주시지요.....
그곳에 딸을 보내고 있는 아빠로서
년초에 유치원생들 모집할때는 수영장과 잔디밭등 놀이터를 한껏 자랑하더니
이미 노인전문요양원이 들어설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그렇게 과대포장하고 비열하게 영업합니까?


또한 남구청, 인애원측에 문제가 될것 같은 내용은 모두 방송삭제대상인가요?

철야농성을 하게된 동기는요??

영안실도 있었던것도 없었다고, 노인전문요양원 명칭도 일반인은 모르게 바꾸고
기공식날 아파트 노인당의 노인들께 식사대접한다고 모시고선 인애원측이 써놓은 축사 읽게하고 사인받고,
인애원 앞에서 하려는 집회신고도 선점해버리고선 한번도 집회를 열지않고
모방송사에서는 찬반론자 동수 비율은 못맞추더라도 적정비율은 맞추어야 함에도
아파트대표 한분 모셔놓고 소위 사회지식인이라는 사람들 여러명 내세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당위성만
부르짖고 현장에 대한 사실확인 검토없이 집단이기주의자들로 몰아 세워버리고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공무원부인이 반대위원 한다고 정보력 동원해서 사퇴하게 만들고 등등
여러가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고
심지어 공사는 휴일에도 저녁 8~9시까지 쿵쾅쿵쾅 ...

그리고 이렇게 까지 철야농성을 두달째 접어들어가는데도 대화시도조차 하지 않는
봉선동 인애원측과 남구청의 태도도 방송해주시고요...
시위하는 주민들께 모자흔들면서 비웃으면서 농락하고 남구청앞에서 시위하는 노인들께 힘으로 밀어부쳐
10여명이 다치고 노인한분은 몇시간동안 의식불명이었다는데도 남구청장은 국무총리상받았다고 술자리에서
희희낙낙하면 저녁늦게까지 대치하고 있던 남구청앞 상황은 경찰에게 떠넘기고 끝까지 나오지 않은 비열한 태도는요?
만약 그노인분이 돌아가셨다면요??


아침 라디오방송에 이민아 변호사와 남구청복지시설담당의 말중에 도면에는 영안실이 있었는데 그 용도는 노인분들이
사망시 가족들이 찾아가기 전까지 잠깐 시체를 보관하기 위한 곳이라고 해명하면서 그곳을 세탁실로 바꾸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잠깐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2005년도 인천 노인전문요양원 을 방문한 국가인권위 2005년 내용 일부입니다.
인천의 노인전문요양원의 지하에서는 무려 221구의 노인 유골이 창고에
방치되어 있어 위원들이 기겁을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자이고 치매, 중증장애노인시설인 봉선동 노인전문요양원이 인천의 예처럼 안그런다는 보장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런데도 몇백명의 어린이들과 같이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애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수 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비교 한번 해보십시요....(어제 방송에 나온 인천노인전문요양원과 비교)

인천의 노인전문요양원 사진 및 방송 잘보았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요....
님이 올린 사진을 보면 주변건물들과 똑같이 1층에서 시작되고
건물의 동선이 주변 아파트와 같은 방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아파트도 4층 높이밖에 안되고요.
인천노인전문요양원은 교회에서 교회여유부지 250평 정도를 기부하고 교회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남구 주안동에 내년말 까지 2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66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입니다. (연건평 750평규모)
2007년 1월 완공예정이고요...
이상은 인천 남구청 홍보내용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남구청의 인애노인전문요양원은 비슷한 연건평인데
지하1층 지상5층 높이입니다. (연건평 750평규모)
또한 맞붙어 있는 아파트의 1층 높이가 아닌 202동은 3~4층 201동은 6~7층
높이부터 건축되어 7~12층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무등아파트는 18~24층까지 있습니다.
그것도 무등아파트와 같은 동선이 아닌 201동과 202동을 가로질러서 짓게됩니다.
한글 ㄷ 자 현태가 되어버립니다. 아파트 남동쪽에...
비교대상이 되나요???? 상상한번 해보시지요?? 그림이 안그려지시나요???

또한 인애복지원내의 유치원과 어린이집,그리고 영아원들은 교육인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교육시설입니다.
인근주변에는 혐오,기피시설등 어린이들의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줄때는 허가가 나지 않는곳이라 이겁니다.
또한 자모원이라는 미혼모등이 홀로 애들을 키우는 불쌍한 분들이 기거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출입구는 같이 사용하고 건물은 5~10m 거리밖에 안되는데도
인애원이나 남구청관계자는 그것이 무슨문제가 되냐고 하더군요?
어린애들에게 도움이 되면 되지 무슨 영향을 주냐는 식이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맹모삼천지교는 왜 그렇게들 강조할까요??

치매환자는 자기가 한 일도 잃어버리거나 격한 행동을 할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일이 가끔 방송에 나오던데 이곳의 어린이들이 혹시라도 무슨일을 당한다면요...
주민들이 이런생각을 안갖을 수 있을까요??

치매,중증장애노인시설임에도 마치 노인당같은 요양원시설인것처럼 방송하지 마십시요....

만약 건립초기부터 공개적으로 하고 주민의 협조를 얻은 후

노인전문요양원시설을 아파트와 같은 방향으로
또는 그 동산을 아파트 1층위치만큼 깍아버리고 건립을 시작했다면 아파트 주민들도 반대명분을 찾기 힘들었을겁니다.
그러나 그터가 너무 좁아 자모원이나 유치원의 붕괴위험때문에 어려웠겠지요.

이제 주민들의 마음에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두달여 철야농성으로 주민들의 생활은 이미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시간과 금전적인 손실등의 피해를 말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남구청과 인애원은 건축법을 제외하고는 행정의 절차적정당성을 모두 상실한 행위를 이미 해버림으로서
노인복지시설건립이라는 대의명분을 스스로 차버린꼴로
주민의 동의를 얻으려하는 노력은 커녕, 주민들의 불만을 경시하고 적대시하고 집단이기주의로만 몰아감으로서
노인복지시설 건립이라는 명분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설의 건립이 꼭 필요하다면 주민들과의 대화는 필수일텐데도 그곳에 필사적으로 유치하려는
인애원장이나 남구청장은 한번이라도 현장을 방문하거나 대화를 가지셨나요??
최소한의 인간적인 모습이라도 보였는지요???
수백명의 50~70세이상의 노인분들이 한달을 넘게 철야농성을 하는데도요..
그러고서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인애복지재단의 원장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러고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러고서도 효사랑을 외치나요???

남구청에서는 이런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가진 복지재단이 인애원밖에 없다고 하였는데

이제는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의거
어떤 형태로 공모를 하였으며 몇개의 복지법인이 신청하였는지,
어떤기준에 의하여 인애복지원이 허가권을 득하였는지 상세하여 밝혀
남구주민들의 알권리에 대하여 알려야하며 문제가 있을시에는 그 허가권은
반드시 반납토록하고 보다 넓고 쾌적한 장소를 공급할 수 있고 복지정책을 올바르게 실행할 수 있는 재단에게 허가해야하겠지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