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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분좋은날^0^~
어제부터 글을 쓰는 지금까지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자판을 두드리는 손끝에
저도 모르게 힘이들어가네요~
제겐 둘도없는 절친한 초등학교 동창이 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벌써 20년이 훌쩍넘는 세월을 함께한 친구...
늘 행복하기를 바랬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던 친구의 인생...
전남편의 잦은 외도와 폭력으로 첫결혼은 상처를 남겨줬고 지금의 자상하고
성실한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왔지만, 친구는 한편으로 늘 불안해왔었습니다...
3살 연상에 재혼인 친구와 미혼이었던 남편등의 상황으로 유독 시부모님의
눈치를 봐야했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게 아니었거든요
그런 친구가 결혼 5년만에 떡두꺼비같은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도 건강하고 산모도 물론 건강해서 친구남편은 물론 시부모님,친정
부모님,주위 사람들 모두 정말 기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그 친구의 생일입니다~
유난히 장미와 후레지아등 꽃을 좋아하는 친구...
이제부터 지난 기억은 다 잊고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생을 살아가
기를 진심으로 바래보며 이 글을 올립니다~
산후증으로 전화받기도 힘들어하는 친구가 얼른 기운차리라고 진선님께서
방송을 통해 화이팅~해주시고 생일도 축하해주세요~
친구야,사랑해~그리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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