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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쓰는 편지- 사랑하는 할머니께
할머니-저 둘째손녀 혜진이예요.
고등학교때 할머니께서 제뒷바라지 다 하시고
성적때문에 고민할때마다 할머니께서도 같이 걱정해주시면서
수능생인 저 못지 않게 고생많으셨는데요...
대학오면 할머니께 걱정 안끼쳐드리고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싶었는데
다른지역으로 학교를 오게되서 오히려 할머니 걱정만 더 끼쳐 드리는 것 같아
많이 죄송하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할머니,
저여기서 많이 노력하면서 최선 다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걱정 마세요.
제가 평소엔 말로 잘 표현 못 하지만 항상 마음으론 할머니께 많이 감사드리고 있고
너무너무 사랑하고있다는거 잊지마세요.
할머니 사랑해요.제가 제대로 효도할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해요.
할머니 손녀 혜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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