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어제는 식구들과 나들이를 갔네요~^^
집이 친정과 걸어서 5분 거리~~
그래서 거의 같이 살다시피 얼굴 매일 보지만
이렇게 야외로 함께 나가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오래전부터 오늘 다른 약속 잡지 말고 야외로 놀러 가기로 했었는데
아쉽게 아빠가 빠지셨네요.. 그래서 계획이 취소가 되나 했는데
조르고 졸라서 우리끼리라도 출발 했습니다..
요즘 아빠 나이때쯤 50대 초반의 자녀들이 대부분 결혼을 올리는 시즌이라
요즘 아빠는 주말이면 결혼식장에 투자(?) 하러 가십니당ㅋ
설마했는데 역시나 청첩장이 날라와서 굳이 꼭 가셔야 한다고 빠지셨네요..
회를 사서 바닷가 옆 잔디에 앉아서
엄마가 준비해온 돗자리에 앉아 도시락도 먹고 회도 먹고~~ ㅎㅎㅎㅎ
오빠도 같이 갔는데, 오빠랑 신랑이랑 운전을 교대로 하며 재미나게 다녀왔네요..
출발할때 커피를 마시다가 엄마가 커피를 쏟는 바람에 오빠 엠피쓰리가 고장이 나서
분위기가 영~ 아니었는데 그래도 재미나게 다녀왔어요...
오빠 디카로 사진도 찍고~
제일 중요한거... 두둥~!! ㅋㅋㅋ
네발 오토바이 같은걸 대여 하는거예요~~
그래서 신랑이랑 저 그거 타고 정말 정말 정말 신나게 탔어요~ㅎㅎ
붕붕~~ 하며 달리는데 ㅋㅋㅋㅋㅋㅋ
신랑이 그러는데 두발 오토바이랑 비슷하다면서
자신은 늘 타봐서 재미없대서 저 혼자 신나게 탔네요....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가서 식구들이랑 재미나게 놀았음 좋겠어요...
아빠도 함께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빠는 은근히 심술이 나서 계속 전화로 언제오냐고
아빠 빼고 재미있냐고 엄마를 다그치시더군요~
어제 어찌나 신이 났던지 집에 오니까 밤10시인데 다리가 후들 거려서 혼났네요~ ^^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새로운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동진의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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