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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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5.18, 광주를 넘어 전국의 항쟁으로 기억해야(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동일 사무처장)

오늘은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 되는 날입니다.
 
80년 광주시민이 보여주었던 대동 세상, 연대 의식을
지금 이 시대에 구현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보는데요.
 
우리만의, 광주만의 5.18이 아닌
전국적이면서도 전 세계적인 5.18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전 10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데
부산에서도 저녁 7시에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동일 사무처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사무처장께서는 지금 광주에 와 계신다고요?
(어제 와서 학술대회 및 사적지 탐방. 뉴 전일빌딩 답사 소회 등등)
 
2.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어떤 단체인지?
(4대항쟁이란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맞선 1960년 4・19혁명, 박정희 군사독재의 종말을 앞당긴 1979년 부마민주항쟁, 전두환 신군부의 정체성과 미국의 본질을 일깨워준 1980년 5・18민중항쟁, 그리고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던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말합니다.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민주공원에서는 매 시기 항쟁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사업을 통해 ‘모든 주권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는 민주항쟁의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3. 오늘 저녁 부산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린다고요?
(<5·18민중항쟁 40주년 부산기념식>과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대동문화제>나누어 진행) 행사가 두 개 열림.
 
4. 부산지역의 어떤 분들과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지, 궁금합니다?
 
5. 올 해 더 특별한 점이 있다면?
(청년기획단을 꾸려 부산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음...
청년기획단은 부울경5‧18민주유공자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부산본부, 부산민중연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지역대학민주동문회연석회의,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로 구성)
 
6.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행사의 주체가 된 배경은?
(청년기획단은 부산기념행사를 준비하며, 지난 9일에 황보영국 열사를 기리는 서면 오월걸상 앞에서 5·18민중항쟁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세력을 단죄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황보영국’ 열사에 대한 소개?
('오월걸상' 은 민주주의 과정에서 희생된 열사들을 기리는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 5.18 기념재단과 오월걸상위원회는 최근 노동자 황보영국 열사가 분신한 장소인 옛 부산상고에 돌로 만든 걸상을 세웠다고 밝힘. 故황보 열사는 지난 1987년 5.18 7주기를 앞두고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분신해 치료를 받다 숨짐)
 
7. 얼마 전 광주 재판에서도 느꼈지만 지금까지도 전두환씨의 전혀 반성이 없는 태도에 분노감이 들겠군요.
 
8. 80년 5월 광주가 광주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도 함께하고 있다는 연대의 정신이 느껴지네요.
(5월 정신 계승, 연대의 중요성)
 
9. 처장께서 생각하는 5.18의 가치와 의미는?
 
10. 그러나 5.18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왜곡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는?
(제대로 된 진상규명 필요성 언급)
 
11. 5.18이 우리사회에 어떻게 각인되길 바라는지?
 
12. 5.18 이 후 세대에게 끊임없이 알리는 작업이 필요해보이네요?
 
13. 5.18을 연대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4. 관련해서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곁들여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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