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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세월호 6주기, 유민 아빠 김영오 씨의 바람(유민 아빠 김영오 씨)
며칠 전, 세월호와 관련한 또 하나의 베일이 벗겨졌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유가족들을 불법으로 사찰하고,
참사에 대한 여론을 조작해 온 정황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뒤늦게 드러난 것입니다.
특히 국정원은 당시 세월호 특별법을 요구하며 장기 단식에 돌입했던
'유민 아빠' 김영오 씨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보를 수집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유가족들에게 두 번이나 상처를 안겨준 전 정부의 행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유민 아빠, 김영오 씨...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는데요,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1. 유가족 분들에게는 안부 인사를 여쭙는 것이 무척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2. 3년 전, 광주에 내려온 이후로 일상에는 변화가 좀 생겼나요?
3. 2주 전이 세월호 6주기였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
4. 다른 유가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5. 6년 전, 46일 간의 단식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 때의 의미, 또 감사했던 분들을 떠올려본다면?
- 6년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었는지?
6. 아직까지도 세월호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와 비판이 따르고 있는데,
힘들었던 점은?
7. 최근에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로
국가정보원의 유가족 사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어느정도였는지?
- 이런 문제에 대해 인지는 하고 계셨는지?
8. 시민을 감시하는 정부...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어떻게 보셨는지?
9. 개인 정보 대부분이 알려지면서
온갖 비방과 음해가 일기도 했습니다.
관련해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시라고?
10. 이 부분만큼은 반드시 꼭 해명하고 싶다, 하는 것이 있다면?
11. 세월호와 관련한 막말이 끊이질 않는 요즘...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12. 6년이 흐른 세월호 참사...
하지만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더딘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밝혀져야 하는 부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13. 언제부턴가는 세월호를 정치화하는 시선도 적지 않아졌는데,
우리 사회가 세월호 사고를 어떻게 바라봤으면 하시는지?
14. ‘2기 특조위’로 불리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12월.. 활동을 종료합니다.
정부와 수사기관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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