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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박사방 사건, 피해자 울리는 2차 가해의 문제(사단법인 탁틴내일 이현숙 대표)
최근.. 텔레그램을 이용해서
여성과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박사방의 운영자였던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가 됐음에도
박사방, n번방의 영상물을 구하고 판매하는 움직임은 여전하고요,
일부에서는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2차 가해의 문제점!
사단법인 탁틴내일 이현숙 대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1. 대표님은 이번 박사방 사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2. 사람들 앞에 얼굴을 드러낸 조주빈은
박사방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도,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태도로 봐야할까요?
3. 현재까지 경찰이 밝혀낸 피해자들은 어느정도?
4. 박사방이 운영되는 동안 피해자들은 어떻게 지내왔는지?
5. 그런데 박사방 관련자들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함께
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2차 가해성‘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의 처신이 잘못됐다는 것인데
이런 발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6. 피해자에게서 원인을 찾는 현상은
유독 성범죄 사건에서 더 두드러지곤 하는데, 그 이유는?
7. 미투나 성폭력 사건이 이슈가 될 때마다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곤 하는데,
이게 피해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8. 또 다른 2차 가해의 유형이라면?
(문제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박사방,
불법 촬영 범죄가 불거질 때마다 등장하는 관련 검색어,
원색적 표현의 기사)
9.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는 길...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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