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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광주시 대구 코로나 환자 60명 수용. 현재 준비는?(박 향 자치행정국장/광주광역시)
국가적 재난 사태에 지역을 떠나서
내 일, 남의 일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대구지역 확진자 60% 이상이
병상이 없어 자택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집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자,
광주시가 우리지역 의료기관에서
확진자 가운데 경증환자의 치료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광주시가 대구 환자를 수용하기로 한 배경과 함께,
그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지,
광주광역시 박 향 자치행정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현재 대구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대구에서는 아직도 전체 환자의 2/3 정도가 병상을 찾지 못함.
-1일 오전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2569명 중에서 898명만 입원, 1661명이 입원 대기
-오후에 다시 136명이 추가가 됐는데 아직 입원을 했고 대기 중인지는 파악 중
2. 광주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3. 광주로 데리고 와 치료를 할 수 있는 환자 인원은 대략 어느 정도나 됩니까
-환자 선별은 어떻게?
4. 우리 지역의 병상 확보 방안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으로 대구지역 경증 환자를 옮겨 코로나19 치료를 도울 계획입니다. 두 병원은 병상을 120여 개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이란?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시립제2요양병원의 병상 규모는?
(빛고을전대병원 - 34개실 150병상이 갖춰져 있으며, 시립 제2요양병원 - 47개실 194병상 규모)
5. 만약에 우리시에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응에 문제는 없는지?
(광주시는 이 가운데 절반은 대구지역 환자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절반은 지역 환자 발생에 대비해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대구 확진자 수송 과정에서 가족은 동행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6.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은?
(이 길이 광주가 가야 할 길이고 광주다움이라고 생각)
7. 확진자, 이송 날짜 등 구체적인 내용은 대구시와 어디까지 협의가 됐는지?
8. 환자 이송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전담병원으로 옮겨질 때에는 음압장비를 갖춘 특수구급차 1대가 우선 투입된다. 각 보건소 관급 구급차 5대까지 이송 활동에 투입할 수 있다. 감염 확산 우려 때문에 가급적 일반 구급차량은 확진자 이송에서 배제한다)
9. 광주시는 8일 만에 광주 시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어요?
(확진자 2명 동선 간단하게, 광주시 현황 언급)
10. 어느 지역도 아직까지는 안심 할 수 없는 단계라는 생각이 드네요?
11. 어제 광주시부시장께서 신천지 교인 조사와 검사 현황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 알려주시죠.
-신천지 광주교회 전수조사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유증상자 234명(신도 220명, 교육생 14명) 중 21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22명은 검사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재불명자 84명 중 56명을 파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28명(신도 20명, 교육생 8명)은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교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타지역 거주자 1920명, 학생·유년신도 2031명, 교육생 추가 57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타지역 거주자는 해당지자체로 통보했고, 학생·유년 명단의 조사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고 있다)
12.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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