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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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국가의 대응은?(노은아 대표이사/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

코로나 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신천지 교회의 집단 감염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전략은 무엇일지..
현재 코로나 19 감염 현황과 국가의 대응시스템에 문제는 없는 지,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 노은아 대표이사. 만나보겠습니다.
 
/인사/
 
1. 현재 코로나 19. 현황부터 파악해볼까요?
 
-전국 현황과 특히 광주지역 확진자 수?
-광주지역 확진자 유형?
 
2. 광주시가 세우고 있는 감염병 대비책은?
 
-적절한 지?
 
3. 지역사회 전파, 이제 현실화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지역 사회 감염. 어떤 단계를 말하는 건지?
 
1차 감염은 현재 코로나가 발병한 우한 시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2차 감염은 우한시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 1차감염자에 의해 감염된 경우를 말합니다. 3차감염자는 2차감염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확산속도가 굉장히 빨라져 통제가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역학조사를 통해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통제가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접촉자 격리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존 방식은 통하지 않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4. 지난 주말 정부가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했는데 어떤 뜻인지 짚어주시죠.
 
-위기 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는데. 그 차이는?
 
5. 병원 내 감염이 경상북도 청도지역에 소재한 병원에서 시작이 됐는데, 병원 내 감염이 갖는 심각성은?
 
6. 국면이 바뀌었다면 대응 방식도 달라야 할텐데요?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이상 지역사회 전파를 피하기는 어렵다. 이때 중요한 건 지역 전파 시점과 그에 맞설 수 있는 방역 대책이다. 신종 감염병인 만큼 충분한 검역으로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최대한 막거나 늦춰야 정부·의료기관들도 대응 역량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 국면을 마주했다.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할 때다.
 
7.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둔다면, 정부의 구체적인 방안은
 
8. 검사 기관이나 전문인력이 충분한 지, 우리 당국의 방역 체제, 시스템은 어떻습니까?
 
9.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감염병, 5, 6년 주기로 찾아온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집담면역 시스템이 각 지역별로 지속적으로 가동되어야 합니다.
집담면역은 사람들 간에 직접 전염되어 확산되는 질병에서만 작동됩니다.
“집단 면역은 집단의 대부분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성을 가졌을 때, 감염병의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됨으로써 면역성이 없는 개체가 간접적인 보호를 받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집단 내에서 면역을 가진 개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없는 개체가 감염될 확률은 낮아진다. 이를 위하여 집단 내의 대부분 구성원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성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정부나 민간차원의 협조뿐만 아니라 국민모두가 집담면역 증진에 참여해야 합니다.
 
-집단 면역이란?
 
집단 면역[ Herd Immunity]
집단 내에서 면역을 가진 개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없는 개체가 감염될 확률은 낮아진다. 집단 면역(집단 효과, 공동체 면역, 사회 면역 등)은 집단의 대부분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성을 가졌을 때, 감염병의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됨으로써 면역성이 없는 개체(인)이 간접적인 보호를 받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10. 국민들의 협조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습니다.불안한 마음보다는 민간,산,학,관이 협력하여 극복을 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응급의료 종사사자 외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사람도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병을 극복하고 발생률, 발병률을 낮추기 위하여 보건안전에 대한 문화를 법률적으로 규정하여 확산시켜야 합니다.
저희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에서는 2014년부터 보건안전예방지도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면서 의료 및 보건기관종사자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환자안전법의 시행과 발 맞추어 교육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민간협회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_
10인이상 영유아보육시설, 장애인 및 노인 관련 시설,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각 시설에 보건안전 책임을 담당할 수 있는 분이 최소 1인이상은 배치가 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전문인력을 구축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어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만들어가는 보건안전 인식개선교육과 보건안전문화를 만들어 지속적이며 전문적이 시스템 확보가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11. 코로나19, 앞으로 전망은?
 
지금은 국민의 생명이 우선으로 모든 민간,산,학,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현장대응력의 실행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가면 방역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의 방역작업과 보건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국민여러분 우리 광주지역 주민 모두 30초이상 비누로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등 개인위생관리와 공중위생관리,집단행동 등에 대하여 각별히 신경써주시어 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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