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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조선대학교. 치매 유발 유전변이 분포 규명(이건호 단장/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동아시아인이 서양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취약하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그 원인은 불분명했는데요,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이
치매 발병율을 2.5배 더 높이는
새로운 치매 유발 유전변이를 발견했고,
이것이 동아시아인에게 높은 빈도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 연결해서 관련 내용 들어봅니다.
/인사/
1.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의미부터 설명해주신다면?
2. 이런 치매 발병율을 높이는 새로운 치매 유발 유전변이를 발견하셨다고요?
(한국인 1만8000여 명, 일본인 2000여 명, 미국인 2만2000여 명 등 총 4만명 이상의 유전체와 MRI 뇌영상을 분석. 그 결과 치매 유발 유전자로 알려진 아포이(APOE) e4형 유전자에 새로운 치매 유발 유전변이가 존재하는 것과 이 유전변이가 있는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율이 2.5배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냄.)
3. 그동안은 ‘뇌의 독성 단백질이 증가하면 치매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이 정도 원인만 밝혀져 있었던 것 같은데요?
4.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치매 유발 유전변이가
동아시아인에게 높은 빈도로 존재한다고요?
5. 동아시아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취약하다...
이게 처음 알려진 사실은 아니죠?
(서양인에 비해 동아시아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학계에 꾸준히 보고돼 왔지만 지금까지 그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었음.)
6. 이번 연구의 성과를 평가해보신다면?
7. 이번 연구로 앞으로 치매 예측에 있어서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면?
8.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경도인지장애 진단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 유치를 두고
광주의 치매연구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수도권 컨소시엄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아쉬운 부분.. 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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