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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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반복되는 놀이공원 안전사고. 문제는?(오희택 시민안전감시위원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서는
놀이기구를 점검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기구에 끼여 끌려가다 다리를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문제의 놀이공원은
관람차가 멈춰서고 케이블카를 이용하던 승객들이 갇히는 등
이미 여러 차례 안전사고의 이력이 있기도 했는데요,
 
비단 이곳만의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오희택 시민안전감시위원장, 연결해서
놀이공원 안전사고, 전반적인 문제점... 살펴봅니다.
 
/인사/
 
1. 이번 대구 놀이공원 사고...
놀이공원 측은 ‘아르바이트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온전히 피해자의 책임으로 봐야할까요? 어떻습니까?
 
2. 실제로 이번 경우처럼
놀이기구나 시설물의 안전 문제로 발생하는 사고들...
얼마나 발생하고 있습니까?
 
3. 놀이공원 안전사고... 실제 사례가 있다면 몇 가지 전해주시죠.
 
4. 이번 대구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비전문가인 단기 아르바이트생에게 놀이기구 조작을 맡기는
미흡한 시스템 관리에서부터 사고가 발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5. 도중에 운행을 멈춘다거나 안전띠, 안전바가 헐거운 놀이기구들은
사전에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일 텐데,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6. 간혹 놀이기구 가운데에는
사전에 프로그래밍이 돼서 운행되는 것들도 있다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문제가 빚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일부 놀이기구는 사전에 프로그래밍돼 운행됨.
전문인력이 각 놀이기구의 속도 시간 회전 횟수 등을 미리 입력해 놓는 것.
현장 요원은 ‘시작’ 버튼만 누름.
놀이기구 자체의 성능보다는 운영과 관리 부실.)
 
7. 문제의 대구 놀이공원의 경우
놀이기구마다 비치된 안전수칙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실제 놀이공원 안전수칙들...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경찰 조사 결과, 대구 이월드의 경우
해당 안전수칙에 ▷기구 조작법 ▷탑승객 안전사고 방지 방법
▷사고 유형별 대처법 등이 있었지만, 근무자의 돌발 행동을 통제하는 규정은 없었음.
상황이 이렇다 보니 허리케인 근무자들은
종종 A씨처럼 열차 맨 끝에 매달려 조작실까지 타고 와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짐.)
 
8. 반복되는 놀이공원 안전사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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