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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근로정신대의 역사적 배경 & 필요한 과제와 해법(이국언 대표/근로정신대 할머니와함께하는 시민모임)
한일 경제전쟁으로 친일 잔재 청산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 군수공장에서 일하고도 임금을 단 한푼도 받지 못하고 노예노동을 했던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함께하는 시민모임 이국언 상임대표, 연결해서
근로정신대 피해 역사와 필요한 해법, 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인사/
1. 74주년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모임의 대표로서 소회가 어떠신지?
2. 긴 시간 피해자들과 함께 해오셨는데,
우리 사회의 근로정신대에 대한 관심도나 인식에는
어느정도로 변화가 있었다고 보시는지?
3. 일일이 피해 사례를 열거하는 것은 어렵겠습니다만
근로정신대가 어떤 역사인지 간략하게라도 설명을 해주신다면?
4. 지난해에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여 만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받아낸 결과였고 그만큼 의미도 무척 크지 않았습니까?
5. 이렇게 오래 걸려야 될 소송이 아닌데,
재판이 지연된 데는 사법농단, 사법부의 문제도 있지 않겠습니까?
6. 정치권,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한 어려움도 컸던 걸로 아는데요,
현재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가 없는 상황이지 않은지?
7.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을 위한 제대로 된 조사,
또 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한 말씀?
8. 더불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관계가 어두운 상황인데,
근로정신대 문제와 더불어 한·일 문제에 있어서 어떤 해법이 필요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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