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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휴가철 숙박업소 예약 피해 사례와 주의점(조윤미 대표/씨앤아이 소비자연구소)
신나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요,
숙소 예약하실 때 특히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숙박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하는데요,
부당한 환불 규정이나 약관 때문에 울상인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씨앤아이 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연결해서
휴가철 숙박업소 예약 피해 사례와 주의점.. 알아보겠습니다.
/인사/
1. 실제로 휴가철이 되면
숙박업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많은가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숙박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4년부터 2019년 5월까지 3289건이 접수됨. 지난해 접수건수는 816건으로 지난 2014년(346건)에 비해 2배 이상 급증. 숙박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한 것.)
2. 주된 피해 유형은 어떻습니까?
(위약금 등 계약 관련 피해가 2822건(86%)으로 대부분을 차지.
이어 부당행위 관련 피해가 151건(5%)으로 뒤를 이음.)
3. 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피해를 입는다는 것인데,
구체적인 사례가 있으면 전해주시죠.
(실수로 클릭했는데 194만원 결제/ 특가로 호텔을 예약하고 확정 이메일도 수령했는데 뒤늦게 업체에서 가격을 잘못 기재했다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거나, 검색만 해본 숙소가 자동으로 결제됐는데도 환급을 거부한 사례가 신고됨 등)
- 수영장이 딸려있는 고가의 고급 풀빌라도 인기인데,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규정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고?
4.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숙박 예약대행 사이트는
불편이나 부당 사례가 특히 더 많겠는데요?
5. 이런 피해 사례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은 이루어지는 편입니까?
6. 애초에 환급 불가라는 조항 자체가
현대사회에는 전혀 맞지 않는, 공평하지 못한 조항 아니겠습니까?
7 숙소와 렌터카 예약이 갈수록 간소화, 쉬워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 원인 중 하나일 것 같아요?
8. 휴가철 대목이 코앞입니다.
소비자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유의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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