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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sns 과다 광고의 현주소(안주아 교수/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어떤 sns가 됐든 요즘은 광고가 따라 붙는 건 기본입니다.
이용자가 자주 보는 콘텐츠나 검색 기록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까지 등장했는데요,
원치 않는, sns상의 과다한 광고가
이용자들에게 적잖은 불쾌감과 피로감을 주고 있습니다.
sns 과다 광고의 문제, 현주소에 대해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안주아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요즘은 sns상에 뜨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sns. 광고 시장으로써 어떤 이점이 있는 건지?
(소비자 타켓팅에 유리. SNS 속 개인 정보를 보유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의 데이터를 가지게 됨.)
2.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광고가 표시되는 과정은?
(광고주가 목표와 예산, 도달 대상을 설정. 이 과정에서 SNS 측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SNS 광고시장에 접근 가능. 그 후, SNS가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와 이용자들을 매칭.)
3. 사용되는 데이터도 다양하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이용자들이 몇 분 전에 검색했던 단어와 연관된 광고들까지 뜨던데요?
(이용자와 이용자의 친구가 좋아하는 페이지, 조회한 웹페이지와 다운로드한 모바일 앱 정보를 광고 매칭에 이용. 심지어는 인터넷 접속 위치와 프로필에 등록된 위치 데이터까지 사용.)
4. 그리고 또 요즘은 카카오톡 친구목록,
채팅방 목록 사이에까지도 광고가 끼어 있는데?
5. sns상의 과다 광고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용자들도 많지 않은지?
6. 무차별 광고 폭격.. 이용자들 스스로 어느정도 관리는 가능하지만
아예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7. 현 광고 규정에 이런 sns 과다 광고에 대한 규제는 없는지?
8. 광고의 양을 줄일 수 없다면,
신뢰할 수 있도록 광고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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