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황동현의 시선집중

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AI거점도시 광주 육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다가올 미래, 과연 이 인공지능. 다시 말해서 AI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나 있을까 싶은데요. 그만큼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기대, 그리고 전망도 무척이나 큽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통령 후보 시절에 광주에 인공지능기반 창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공약을 발표한 적도 있는데요. 관련해서 모레, 수요일 날 국회 입법 조사처 주관으로 관련 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국회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도 여기에 참여하고 좌장으로서 이 토론회를 이끈다고 하는데요. 전화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김경진 (이하 김) - 안녕하십니까. 김경진입니다.
◇ 황 - 네, 토론회가 이번 주 수요일 날 열린다고 들었는데. 먼저 이 토론회 이전에 인공지능 기반 창업단지 조성 사업부터 좀 살펴봤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사업입니까?
◆ 김 - 방금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후보공약으로 광주를 인공지능 기반 창업단지로 이런 공약을 발표를 했고요. 이게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문제는 이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것이 미래에 워낙 필요한, 필수불가결한 사업이고 또 정부 예산이 최소 1조 이상이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인공지능 관련된 사업을 하겠다라고 사실은 욕심을 내고 있는 사실은 이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 대통령 공약을 한 부분에 대해서 쐐기를 박고 또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한 10여 년 전에 광주에서 광산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빛 광 자, 광 자가 똑같다는 거 외에 광주와 광산업하고 무슨 연관이 있느냐, 이런 반론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이 광산업을 시작해서 저희가 10여 년간 광주 이꼴 광산업이다 대표 산업의 이미지를 가지면서 광주의 먹거리를 창출해 왔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미래 먹거리는 또 인공지능에서 창출해야 될 필요성도 있어서 차제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공약을 명확히 하고 이 인공지능 관련된 사업을 우리 지역, 광주에서 발전시켜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 황 - 네, 그래서 의원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특히 국회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예산소위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이 산업, 이 사업을 또 광주로 끌어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예산 배정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도 좀 들려주시죠.
◆ 김 - 제가 작년에 예결특위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 관련된 대통령 공약 사업이 무엇무엇이 있나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 인공지능 창업 단지 조성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있었는데. 정작 이 기재부에서 곧 행정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산 편성이 없어서 이게 대통령 공약 사업이면 분명히 예산을 편성해서 이게 이행을 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냐라고 제가 따졌고요. 예결위에서. 그래서 그 결과로 이 사업의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창업 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사전 기획 연구예산 10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 10억 원의 사업을 가지고 광주과학기술원 또 광주시와 함께 이 사업에 대한 계획 그리고 실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 황 - 이번 수요일 날 하는 이 토론회도 이 사업의 지금의 일환으로 예산 10억 원의 일부를 활용해서 이런 토론회도 개최하신 것 같은데요?
◆ 김 - 네.
◇ 황 -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인데. 의외로 광주에서 방금 이 인공지능 기반 사업, 창업도시사업, 이 조성사업에 대해서 관심들이 좀 부족한데. 이번 기회에 이런 관심들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는데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 AI, 인공지능 사업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관심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 좀 더 끌어오기 위한 지역적인 노력이 많이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김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첫째는 인적인 인재풀이 많이 확보가 돼야 되고요. 그래서 이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포진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지역에 다행히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크가 있어서 한 3년 전부터 지스트 문승현 총장님께서 인공지능이 전 세계 과학을 이끌어갈 주요 핵심 주제다라고 생각하셔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박사, 교수님들을 지금 많이 충원해 가고 있는 이러한 추세고요. 그다음에 SK텔레콤이라든지 또 KT 등등 네이버, 이런 정보통신과 관련된 사업체들과 우리 광주시 또 광주과학기술원과 인공지능과 관련된 서로 협약을 많이 지금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기로 하는 이런 협약을 체결하고 있고요. 그래서 작년에 이제 확보했던 사전 기획연구예산 중의 일부를 또 활용해서 청주에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한 어떤 기획 작업도 연구용역을 지금 진행 중에 있어서요. 그 지역에서 인재 그다음에 어떻게 보면 계획 그다음에 각 기관과의 협력 관계, 이런 부분을 지금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렇게 추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이제 내년이나 내후년 예산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예산을 대부분 광주로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서 총력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황 - 방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좀 더 체계적으로 단순히 한 군데 의원님 혼자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이 산학, 그리고 이 광주시 함께 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이런 관계기관 분들도 참여하실 것 같은데요. 어떤 분들이 참여하시고 어떤 주제로 토론회를 이끌어 가실 계획인지 들려주시죠.
◆ 김 - 우선 저 김경진 의원 또는 민주평화당만으로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가 아니어서요. 같은 과방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 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등 이렇게 4당 공동으로 이 세미나를 개최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초당적인 지지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고 했고요. 그다음에 저희 이제 장병완 원내대표님이라든지 이런 분도 했고 국회입법조사처도 SK텔레콤, 네이버, 현대자동차, 이런 기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도록 해서 총체적으로 지금 이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시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군데에서 이 사업을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성이 가능하도록 토론회 구성 멤버를 만들었습니다.
◇ 황 - 결국 의원님께서 이 광주에서 토론 장소는 지금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토론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장소는 광주로 잡고 전국에 있는여러 AI 전문가들을 광주로 모으는 실질적인 산파 역할을 하고 계시는 거네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이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얼마 전에 제가 영상의학회를 갔는데요. 피암판정을 하는데 있어서도 과거에는 이제 사람이 직접 엑스레이라든지 MRI 사진을 보고 판정을 했는데 이제는 인공지능이 판정을 하면서 정확도가 훨씬 높아졌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의료분야, 또 음성인식 분야, 모든 기술에서는 인공지능이 가미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고 그래서 이제 광주가 인공도시 거점도시로 육성이 되게 될 경우에는 아마 호남권의 장기적인 산업경제 지도가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쟁취해내야겠다라는 것이 제가 이런, 저런 기관들 또 사람들을 묶어서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게 된 배경입니다.
◇ 황 – 관심 있는 분들 특히 산업계나 학계에서 관심들 많이 가지실 것 같은데. 이번 주 수요일 정확하게 몇 시에 어디에서 열리는지도 알려주십시오.
◆ 김 - 이번 주 수요일 오후 2시고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가 되니까 과학기술원 오시면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첨단지역에는 저희 연구와 관련된 기관들이 많이 있거든요. 또 전남대학교나 조선대학교같이 연구개발에 종사하시는 교수님들이라든지 학생들, 학자 분들 많이 오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 황 - AI거점 도시로 광주가 육성이 됐을 때 앞으로의 광주의 어떤 모습, 미리 의원님께서 좀 그려보신다면 어떻게 그리시는지 짧게 한 말씀을 해 주시죠.
◆ 김 - 지역이 깨끗한 미래형 거점 도시로 육성될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 그래서 이제 교육이라든지 산업, 이게 이제 새로운 어떤 산업경제 지도가 탄생할 것 같아서 호남지역의 경제적 낙후를 극복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거점이나 기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희망해 봅니다.
◇ 황 – 거점, 기반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의 어떤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핵심도시가 광주가 된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론회 이후에도요. 토론회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의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 - 네, 고맙습니다.
◇ 황 - 지금까지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