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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인터뷰1]6.13지방선거 전라남도지사 당선자 (김영록 당선자)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전라남도지사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거친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당선자입니다. 지난 3월 장관직에서 사퇴한 지 석 달 만에 또 당선이 됐는데요. 77%가 넘는 그런 지지율로 당선이 됐습니다. 민선 7기 전남도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영록 당선자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영록 (이하 김)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먼저 축하드립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 김 -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제가 정말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렇게 당선이 된 데 대해서 우리 도민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생각으로 이렇게 많이 지지를 해 주신 것은 전남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 달라하는 그런 격려와 또 채찍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함께 뛴 후보분이 네 분이 계시는데요. 네 분 후보들에 대해서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그분들도 좋은 정책, 공약들을 이렇게 내놓으셨기 때문에 함께 고민해서 전남 발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황 - 우리 당선자께서 이렇게 전남도지사 후보로 늦게 참여하셔서 뛰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77%가 넘는 이런 지지.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앞으로 전남도정을 이끌어가는 데 많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가요? 선거의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면 언제 가장 힘드셨어요?
◆ 김 - 아무래도 이제 민주당 경선이 제가 3월 15일 장관직을 사임을 하고 나온 이후에 한 달도 안 돼서 그때 정말 어려웠습니다. 갑자기 경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전화 받고 전화 하는데 하루일과가 밥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전라남도 굉장히 넓습니다. 평소에도 많이 다녔는데요. 선거철에 다녀 보니까 더 정말 넓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동 갔다가 저 고흥까지 가려면 길도 사실 일목요연하게 나 있는 게 아니고 진도에서 갑자기 또 구례까지 가는 상황도 생기고. 우리 전라남도 정말 넓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우리 전라남도 특히 SOC를 같이 해야 될 것입니다. 그걸 머릿속에 구상을.
◇ 황 - 우리 전라남도가 넓다 하지만 SOC나 이런 부족한 것들을 갖춰야 할 것이 많다. 이런 것들을 현실적으로 직접 많이 느끼셨겠네요?
◆ 김 - 그렇죠. 목포에서 광양, 순천까지 고속도로가 되어 있지만 나주혁신도시를 가려고 하면 예를 들면 순천이나 여수에서 가려고 하면 불편하더라고요. 가로 지르는 도로가 없어요. 대각선 방향의 도로가 없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진도에서 구례 가려면 좀 어중간하죠.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앞으로 도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는 그런 차원의 SOC도 확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황 - 현장에서 많은 도민들, 유권자들을 만나시면서 전남의 도정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도 많이 생각도 하고 이야기도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 전남이 가장 부족한 것들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이 드십니까?
◆ 김 - 방금 말씀하신 대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도시의 중소상공인, 자영업하시는 분도 뵙고요. 또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님들, 우리 농업인, 수산인, 임업인들 많은 분들을 뵙는데요. 여러 분야의 각계 분야의 어려움을 많이 경청을 했습니다. 또 공통적으로 우리 전남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남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니나. 결국 우리 전남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는 청년 유출 문제거든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확실한 대책을 좀 마련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그다음에 대불산단도 제가 갔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경제 활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중소협력 업체들이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 달라는 그런 주문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부분들을 당선인으로서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데요. 그 전에도 각계각층을 더 만나서 좋은 대안들을 귀담아 듣도록 하겠습니다.
◇ 황 - 우리 후보께서 저희 방송에 출연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인구 감소 문제, 그다음에 고령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어야겠다는 고민은 선거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하셨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선 이후 이제 당선이 되시고 직접 도정을 살피시면서 가장 먼저 추진하셔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일이 있으신가요?
◆ 김 - 그 부분은 방금 말씀하신대로 이제 인구 감소 문제, 경제 활력 문제, 그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요. 결국은 인구 감소 문제는 저희들이 합계 출산율을 늘려간다할지 그런 부분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구 정책 총괄추진단을 늘려서 만들어서 추진하겠습니다만 결국은 인구 감소 문제는 일자리를 늘리면 많은 경제가 활성화되면 또 많은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거거든요.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 혁신도시에 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기업들을 한 1000개 정도는 중소, 강소기업 이런 부분들로 해서 1000개 정도 유치할 계획으로 있고. 이미 한 190개 정도 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아울러서 전남기술 지주회사를 만들어서 벤처 투자, 청년 창업들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서 동부권에는 초경량 마그네슘 신산업, 첨단 신소재 산업 이런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미리 전략 산업을 적극 육성해서 일자리를 만들고요. 또 아울러서 아시다시피 우리 전라남도는 농수축산업이 강점이잖아요. 그래서 그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이제는 그냥 생산만 하고 하늘만 바라보는 그런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미래 전략 산업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제조, 가공, 유통 또 수출까지 할 수 있는 단지들을 많이 만들어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아울러서 전남 관광도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요. 전남은 역사 문화가 있고 아까 멋의 고장이고 자연경관도 정말 아름답고 아름다운 해안선 또 섬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살려서 앞으로는 체험관광, 휴양힐링관광, 또 해양관광 시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관광공사를 설립해서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전남을 만들어내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는.
◇ 황 - 방금 당선자분과 인터뷰를 하면서 느끼는 게 정말 전남 발전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고민하셨고 많은 부분들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중앙정부와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번에 압승을 했는데요. 문재인 정부와 지역 광주 발전, 또는 전남 발전을 어떻게 같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고민하실 수 있는 것인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데 대한 고민도 좀 있으시면 풀어놔주시죠.
◆ 김 - 그런 부분들은 정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문재인 정부 하에서 호남 발전 특히 전남에 대해서 대통령이 먼저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은 제가 당선이 오늘 당선증을 받겠습니다마는 바로 그 이후에는 중앙에 가서 제가 필요한 부분 인적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인사도 드리고 우리 전남 발전도 잘 부탁을 드리고. 앞으로 이제 곧 예산 작업들이 시작되기 때문에 관련된 부처랄지 또 기획재정부랄지 이런 예산 관련 그런 일들을 해야 하는데. 결국은 그러자면 중앙에 우리 인맥. 또 문재인 정부의 각부 장관들. 또 국회의원들 이런 분들과 협력해서 우리 전라남도의 새로운 미래의 산업을 더 확실하게 만들어내고 SOC 문제든 그런 문제들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황 -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지역민들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해 주시죠.
◆ 김 - 정말 이번 지방 6.13 지방 선거는 우리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서 저희 민주당과 저 김영록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을 정말 깊이 명심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적극적인 지지로 뒷받침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전남도지사로서 이제 앞으로 전라남도정을 잘 이끌고 더 발전할 수 있고 새롭게 변화시키도록 하면서 항상 도민 속에 들어가서 도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많은 의견들을 경청해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고 정책들을 만들어서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을 펼치고 또 깨끗한 도정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황 - 그동안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김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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