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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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인터뷰]전라남도지사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황동현의 시선집중. 듣고 계시는 지금 시각 8시 14분 지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전남지사 후보로 박매호 자연과 미래 대표를 공천하면서 각 당에 전라남도 도지사 후보가 확정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록 후보, 민주평화당은 민영삼 후보가 그리고 바른미래당은 박매호 후보, 정의당은 노형태 후보, 민중당은 이성수 후보가 이제 본선에 나서게 됐는데요.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평가는 민주당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남은 기간 전남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으로 누가 선택받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그런 분위기도 일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와 바른미래당의 박매호 후보를 연결해서 전남 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약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평화당 김영삼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후보님.
◆ 민영삼 (이하 민) - 네, 안녕하십니까? 민영삼입니다.
◇ 황 – 우리 후보님 종편 패널로서 TV에서 많이 접했던 분이시고 한데요. 본인 소개 좀 해주세요.
◆ 민 – 네, 여보세요?
◇ 황 – 네, 말씀하시죠.
◆ 민 – 네.
◇ 황 – 여보세요?
◆ 민 – 네.
◇ 황 – 네, 후보님 본인 소개를 직접 좀 해 주시겠습니까?
◆ 민 – 저는요. 우리 전남도민들께서도 많이 인사를 다니다 보니까 많이 말씀을 하시던데. TV에서 봤다, TV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젊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실 정도로 방금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하여튼 TV 토론 프로에, 시사 프로에 패널로서 상당히 많이 알려진 그런 민영삼이라고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 황 – 네, 후보님. 이렇게 TV에서 접했을 때는 상당히 공격적인 그런 멘트나 이런 것들을 좀 많이 하시던데 원래 성격도 상당히 강하십니까?
◆ 민 – 성격은 생각보다 좀 샤이하고요. 그런데 일을 추진할 적에는 어떤 다이나믹한 그런 게 본능적으로 제가 좀 있다고나 할까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황 – 민주평화당. 전라남도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게 되셨는데요. 출마 배경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 민 – 사실 제 명함에 예비후보로서의 명함의 슬로건이 새 인물 큰 전남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는 남북 관계를 비롯해서 큰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함께 이 물결과 함께 우리 전라남도도 보다 더 아주 새롭고 역동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때에 좀 더 젊고 새로운 인물이 과감하게 도전에 나서서 이렇게 새로운 바람을 불고 새로운 호남 백년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역동적인 사람이 필요하지 않느냐라는 생각에서 제가 좀 더 당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장한 각오로 이렇게 전남도지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 황 – 새 인물로서 큰 전남을 만들겠다는 말씀이 슬로건이라고 하셨는데요. 민주평화당과의 어떤 관계, 인연은 어떻게 맺게 되신 거죠?
◆ 민 – 저는 원래 1985년 2.11 12대 총선 때 야당의 비서로 입문해서, 야당 후보의 비서로 입문해서 정통 야당이라고 할까요? 하여튼 민주당과 함께 김대중 정신과 함께하는 야당의 편에서 사실상 33년 동안 일관되게 호남의 가치. 그리고 김대중의 정신, 그리고 5.18 민주 정신을 구현하는 그런 정당과 함께 쭉 있어서 오히려 국민의당의 분당 과정에서 민주평화당과 함께하는 것은 저에게는 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황 – 85년도부터 비서로 정치인의 비서로서 입문하셨다고 그랬는데. 그 당시 함께하셨던 분이 정대철 고문이신가요?
◆ 민 – 네, 그렇습니다.
◇ 황 – 네, 그렇다면 굉장히 오랫동안 이렇게 야당 생활도 하셨고 또 정치의 변곡점에서 같이 많은 활동들을 하신 것 같은데요.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그 후보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라고 이야기 하실 수 있을까요? ◆ 민 – 좀 외람되지만 저는 좀 더 젊다고 할까요. 그리고 좀 새로운 인물이고. 어떤 강한 에너지가 있는 그런 것을 저는 장점으로 삼습니다. 이제 다른 후보님들 보니까 무난하게 공직생활을 하신 분도 계시고. 또 투쟁하는 삶을 살아오신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모두에 말씀드렸 듯이 저는 85년에 야당에 입문해서 늘 호남의 가치와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그런 정치 활동을 해 왔었고. 또 국회의 보좌관이라든지. 또 사실은 제가 임창열 경기도지사 비서실장도 했었어요.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95년도에는 제가 서울 시의원도 제1대, 1대 전국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의원으로도 활동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역동적인 정치 역점을 통해서 보다 우리 전라남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알고 이런 걸 좀 더 힘 있게 돌파할 수 있는 그런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 –네, 경기도지사의 임창열 지사와 함께 활동도 하시고 그랬다면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좀 높으시겠네요? ◆ 민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사실은 경기도에 지방직, 계약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도 했었습니다.
◇ 황 – 그리고 호남가치의 김대중 정신을 잇는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후보께서 생각하는 호남의 가치, 그리고 김대중 정신은 어떤 겁니까?
◆ 민 – 제가 생각할 적에는 먼저 이제 화해와 그다음에 평화를 추구하는 그런 가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DJ 대통령의 기본은 정치적으로 민족의 화해, 그리고 내부 통합,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그리고 평화가 통일이 바로 경제라는 그런 실사구시적 가치를 가지고 쭉 정치를 해 왔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DJ 대통령의 그런 추구하는 가치를 정말 옆에서 가깝게 보고 배우고 그렇게 해서 쭉 생활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황 – 네, 전남 지사로서 전남의 현안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요. 현재의 전라남도, 어떤 부분들의 현안들이 좀 문제가 있고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는지도 이야기해 주시죠.
◆ 민 – 여러 가지 문제가 사실 많아요. 지금 현재 많지만 가장 첫 번째 문제는 인구 절벽입니다. 사람이 있어야 우리 전라남도가 있고 또 사람이 있어야 경제가 돌아가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사실 전남의 인구는 이미 200만, 190만 명이 무너져버린 상태에서 보다 더 지금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요. 그래서 상당히 사람이 사는 전라남도를 만드는 데 상당히 여러 가지 특별한 대책, 그리고 이제 두 번째로는 그렇게 살고 경제 발전을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SOC 지방 구축이 굉장히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히 우리가 지난 동안, 지난 군부 독재 정권. 또 특정 지역의 어떤 정권에서 상당히 소외된 호남, 특히 전남. 이런 지역 면에서 사실 예를 들면 82년 동안 광주 송정리에서 광주 남광주를 거쳐 순천까지 가는 철도가요. 단선입니다
◇ 황 – 경전선.
◆ 민 – 단선. 그럴 정도입니다.
◇ 황 – 그런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이신데 인구절벽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결국 인구절벽에 같이 맞물려서 또 하나가 또 고령화 문제 아니겠습니까?

◆민 – 그렇습니다.

◇ 황 – 인구들이 늘어나더라도 굉장히 젊은 인구들이 유입되면서 역동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전남, 바꿔야 할 텐데 그런 부분들 공약에 많이 좀 담으셨나요?
◆ 민 – 네, 그렇습니다. 저는 그리고 사실은요. 사람이 제일 먼저고 그다음이 길이고. 그다음에 손님이라는 이런 제 나름대로의 어떤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 우선 복지인데 복지는 오늘의 전남이 있게 하고 또 오늘의 전남을 일구어주신 어르신들을 그 어르신들의 복지를 가장 우선시하는 그런 정책을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는 어르신들께 지금 정부에서는 기초노령연금이라고 월 20만 원씩 드리고. 올 9월부터는 5만 원 추가해서 25만 원씩 드리지 않습니까? 제가 도지사가 되면 전라남도 어르신들에게는 추가로 5만 원씩을 더 드리려고 해요. 그래서 파마도 하시고 목욕도 하시고 어르신들이. 그래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살면서 타향에서 나가서 추구하고 있는 아들, 딸들이 올 적에 좀 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또 그들이 흐뭇해하고. 그리고 또 하나 청년의 문제는요. 청년은 돌아오라는 문제가 아니라 제가 생각할 때 이전의 도지사들 하고 저는 좀 다릅니다. 청년은 돌아온 것이 아니라 있는 청년이 떠나지 않게 만들어야 해요. 있는 청년이 뭐 하러 서울 가서 밤에 고생하면서 보면요. 서울에 가서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대리운전 하고. 이런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전남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저는 그래서 특단의 대책으로요. 정말 제가 도지사가 되면 1년에 한 100명씩의 서류 심사숙고해서 100명의 청년을 선발해서 창업자금으로 1억씩 제가 딱 이렇게 지원을 하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서 한 5년 동안 정말 전남에서 기업을 일구고 한번 자영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래서 매넌 100명씩 해서 임기 동안에 한 400명의 젊은이들이 우리 전남에서 기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을 하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런 특단의 대책을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 – 얼른 봐도 젊은이들에게 제공될 돈이 한 400억 정도, 그다음에 SOC도 이야기하셨고 고령화 이야기하시면서 또 우리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 5만 원씩 더 임금을.
◆ 민 – 어르신 수당이요.
◇ 황 – 수당을 지원해 드리겠다는 말도 하셨는데.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의 문제이고 또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네트워크일 것 같은데요. 야당 출신의 전남 도지사가 그런 것들을 풀어가는 데 좀 한계점이 있지는 않을까요? 그 부분은 어떻게 답 하시겠습니까?
◆ 민 – 도지사로서는 한계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정부 예산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이 가장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전남에서는 다행히 국회의원들이 호남 지역에는 우리 평화단의 소속 국회의원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이번년도 하고 저번에도 했던 것처럼 무안공항 같은 경우에는 KTX가 경유해가는 그런 사업 같은 경우도 빠졌는데. 우리 그쪽 지역의 국회의원께서 힘써서 예산을 확보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책사업, 중앙정부의 예산이 들어가는 그런 예산들은 우리 의원님들께서 많이 예산국회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도지사로서는 기본적으로 예산 운영에 있어서 굉장히 알뜰하게 체계있게 이렇게 해야 한다. 그러면서 예산을 낭비하지 않으면 그런 정도의 우리 6조 5000억 넘는 예산을 잘 운영을 하다보면 그렇게 큰 부담되는 그런 복지비용이나 그런 지원금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황 – 실질적으로 국회의원들, 중앙정치를 하는 국회의원들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서 그런 문제를 좀 해결하겠다, 이렇게 이해가 되네요.
◆ 민 – 네.
◇ 황 – 현재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당히 높고. 더불어서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높은 상황인데 전남 선거 굉장히 좀 힘들지 않으세요? 어떻습니까? 현장에서의 느낌은?
◆ 민 – 많이 힘듭니다, 사실은. 그래서열심히 하기는 하되 나는 찍겠습니다마는 하고 점점점하신 분들이 사실 많거든요. 그렇지만 저는요. 묻지마 투표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호남 선진 대중들의 높은 정치 의식, 그리고 정당을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전남의 미래를 보고 인물 투표를 하다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라는 희망과 어떤 의지를 가지고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황 –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전남 도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시죠.
◆ 민 – 네, 호남에는 전남에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한 아들은 민주평화당이고. 한 아들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한 아들은 대통령을 만들어주셔서 지금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부도난 다른 아들, 안철수 후보가 저렇게 부도를 내고 분당을 하고 굉장히 어려운 다른 아들 민주평화당을 우리 전남 유권자들께서 이번에 꼭 살려주셔야 한다. 그렇게 살려주시면 전남이 정부로부터 또 다른 아들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고. 또 전남의 발전을 기할 수 있다라는 그런 아들사랑론. 부도난 아들을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 우리 부도난 아들 민주평화당을 꼭 이번에 지켜주십시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황 – 부도난 아들을 지켜주면 그 아들이 다시 굉장히 성공해서 전남에게 많은 것을 갚겠다. 그 말씀이신가요? ◆ 민 – 네, 그렇습니다.
◇ 황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민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전라남도 도지사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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