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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코로나19 ‘예식장 49명 제한’ 방역조치, 형평성에 어긋나!(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전국의 예비 신혼부부들이
조직을 만들고 트럭 시위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겁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이 되면서,
정부가 결혼식의 최대 하객 인원 49인 제한을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종교시설이나 콘서트장의 입장 규모에 비해
웨딩홀 하객 인원 제한 기준은 유독 박하다면서,
예비부부와 예식장 모두 보호받을 수 있는
정부의 상식적인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청하셔서요, 성함은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에 소속돼 있는 분과 전화 연결해보겠습니다.
/인사/
1.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이신 거죠?
(이번주 일요일 결혼 예정)
2. 코로나19 그리고 정부 방역조치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떤지?
3. 지금 전국의 신혼부부들이
정부의 웨딩홀 하객 인원 제한 기준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
4. 예식장의 특성상,
49명 인원제한 방역지침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5. 혹시… 예식장만 기준을 달리 정할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6. 거리두기 지침 자체가 애매모호하다 보니
세부지침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예식장이 대부분이라고?
7. 형평성 없는 기준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이 겪는 어려움, 고통은 어느정도?
8.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소 보증인원 조정이나
결혼식 일정 연기에 대한 수수료 면제 같은 대안을 내놓긴 했는데,
이게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는 겁니까?
9. 많은 신혼부부들이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관련 민원도 계속해서 넣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답이 좀 있습니까?
10. 최근 연합회 차원에서 비대면 트럭 시위도 벌인 것으로 압니다.
연합이 주장하는 부분은?
(웨딩홀 하객 인원 제한 기준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모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