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를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는

친일 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 후보 캠프는

최 후보의 집안이 독립운동가 집안이라고 알리고 있는데

반대로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 되고 있고요.

지난 15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정권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는 발언을 해

보수와 야당의 대권 후보들이 일제히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혹시 친일을 했으면 부끄러워하고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할 일에 대해

오히려 갈등과 논란의 불씨를 키우는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친일인명사전을 집필한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야당 대권 주자를 중심으로 친일세력이다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이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2. 윤석열 후보의 역사 인식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글을 올리고, 사진은 안중근 의사 영정을 올렸는데요. 대선 캠프서 실수를 했다고 하지만, 대선 주자들의 역사관, 어떻게 봐야 할까요?

3. 대권 주자들의 역사관 인식이 왜 중요할까요?

4.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정권을 사실상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발언이 과한 측면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5. 친일 역사를 정리하고 제대로 된 역사 바로 세우기. 잘 되고 있는 지?

6.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7. 친일 역사 정리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과 의지는?

-그 이유?

8. 지금 이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친일 청산'이란 무엇일까?

(숨은 친일파를 한 명이라도 더 찾고, 이들의 행각을 한 명이라도 더 알게 하는 것)

9. 관련해서 친일인명사전 외에 최근에 친일 인사의 변절과 행적을 상세히 담은 만화책을 한 권 또 발행했던데요.

(지난 2009년, 친일파 4,389명의 이름, 그리고 그들의 행적을 하나하나 공개했던 '친일 인명 사전'에 이어서, 이번엔 친일 행각을 벌인 153명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담은 만화가 나왔다)

10. 친일 역사와 친일 잔재 청산이 왜 필요한 지, 다시 한 번 강조를?